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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의 흥행으로 대한민국의 국가경쟁력을 문화 콘텐츠가 책임지는 시대가 왔다고들 한다. '오징어 게임'의 흥행으로 우리가 어렸을 때 했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달고나'까지 해외에서 크게 유행되고 있다. 



문화 콘텐츠는 창작자들의 자율성이 최대한 보장될 때 가장 경쟁력 있는 문화 콘텐츠가 탄생할 수 있다. '투자하되 간섭하지 않는' 넷플릭스의 전폭적인 지원과 자유로운 제작환경에서 오징어 게임이라는 글로벌 흥행작이 탄생할 수 있었다고 보여진다. 



넷플릭스는 제작비를 충분히 보장하는 대신, 저작권을 독점하여 스핀오프, 리메이크 등 창작자의 추가 수익 창출 기회를 제한한다. 세계적인 흥행에도 제작진이 별도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없었던 이유이다. 




달고나



만약 창의적인 제작환경을 조성하면서도 창작자의 저작권 또한 일부나마 보호하는 방안을 찾는다면 창작자들이 더 신나서, 더 마음 놓고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다고 본다. 그리고, 이 문화 콘텐츠 산업이 확실한 우리의 미래 먹거리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을 기대해본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제작비 후려치기, 도전보다 안전한 성공을 강요하는 우리 제작환경을 고려하면 먼 미래의 이야기처럼 들린다. 하지만 미래는 먼저 준비한 사람들에게 주어진다. 




전 세계가 열광하는 콘텐츠를 만들어낼 정도의 실력을 갖춘 대한민국이 플랫폼과 제작자의 건강한 공존을 만들어가는 모범이 된다면, 진정으로 K콘텐츠가 세계를 선도할 수 있다. 지속가능한 성장이 가능한 건강한 생태계 안에서 우리 창작자들의 저력이제대로 꽃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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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0-05 09:2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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