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형동 의원은 환경부 및 기상청 종합감사에서(21일, 국회)석포제련소 이전·폐쇄, 안동댐 전략환경영향평가, 내성천지방하천 구간의 국가하천 승격등에 관해 질의했다.
영풍 석포제련소는 오랜동안 경북북부지역 시민들의 고통거리였다. 낙동강 상류에 위치한 석포제련소는 낙동강 수질오염의 주범이라고 김형동의원이 주장한다. 김의원읜 석포제련소를 이전하거나 폐쇄를 해야 1,300만 영남 주임의 낙동강 맑은 물을 마실 권리가 보장된다고 주장했다.
환하진 환경부장관은 관련 기관과의 협의체 구성을 통해 논의해보겠다는 답변을 했다.
김형동의원은 안동댐 전략환경영향평가와 관련 "안동댐 자연환경보전지역 해제 내용을 담은 전략환경영향평가가 연말 안에 조속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신경 써 달라고 촉구했다. 한 환경부장관은 "안동댐 전략환경영향평가가 10월 말에 접수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동댐 전략환경영향평가 절차가 연기 없이 연말 안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챙기겠다."고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김형동 의원은 내성천 지방하천 구간의 국가하천 승격에 대하여 “현재 내성천은 국가하천과 지방하천으로 이원화되어 있어, 습지화가 발생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며, “내성천 모든 구간의 국가하천화를 통해, 국가가 책임지고 내성천 보존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지방하천을 국가하천으로 승격하는 내용의 연구용역이 현재진행 중에 있다. 내성천 지방하천 구간의 국가하천 승격을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김형동의원의 국정감사에서의 활동이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너무 오랫동안 처리되지 않은 문제들이 김의원의 활발한 활동과 함께 빨리 해결되기를 시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석포제련소 이전,폐쇄의 문제는 기존 경북북부지역 정치인들의 노력부족이라고 말하는 시민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