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건의 안동소방서 구급대원을 칭찬하는 글이 화제다.
첫 번째 글은 '국민신문고'를 통한 용상 119안전센터 구급대원 박성종 소방교,
김남지·이효민 소방사를 칭찬하는 글이다.
10월 2일 A 씨는 그라인더 작업을 하던 중 손가락을 베었다. 경북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을 통해 신고를 받은 안동소방서 구급대원들은 약 8분 만에 현장에 신속히 도착, 응급처치를 한 후 병원으로 이송해주었다.
상태가 위중해 응급처치 후 수지접합 전문 병원으로 이송해야 할 상황이 되었다. 구급대원들은 환자 A씨와 보호자를 끝까지 돌보며 수지접합 전문 병원으로 사전 연락과 함께 안전하게 이송했다.
환자 A씨의 보호자는 "아버지의 갑작스런 사고로 경황이 없었는데 끝까지 책임지고 진료가 가능한 병원에 사전 연락을 취하는 등 신속한 조치와 안전하게 이송해준 구급대원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두 번째 글은 경북도청 '칭찬 합시다'게시판을 통한 김경순 소방경, 임훈철 소방장, 김은경 소방교, 김아영·이예원 소방사의 칭찬 글이다.
안동에 사는 임산부 B씨는 소방서를 통해 '새 생명 탄생 서비스'를 사전에 신청해 둔 상태였다. 안동소방서 구급담당인 김경순 소방경은 임산부 B씨에게 새 생명 탄생 서비스 소개와 신청 방법을 친절하게 안내했고, 구급업무 실무자인 김은경 소방교는 예정일보다 이른 임산부 B씨의 진통 소식에 지속적으로 연락을 주고 받으며 조치를 취했다.
10월 27일 임산부 B씨의 분만진통 신고를 접수 받은 임훈철 소방장,
김아영·이예원 소방사는 신속히 현장으로 출동해 임산부 B씨를 안정시키고, 지속적으로 상태를 확인하면서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
임산부 B씨는 "예정일보다 빠른 진통에 난감하고 무서웠는데 병원으로 이송해 주시는 동안 지속적인 상태 확인과 함께 안전하게 데려다 줘 감사하다"며 "마침 그 날이 제 생일이었는데 지금까지 맞이한 생일 중 가장 행복한 생일로, 태어난 아이와 함께 도움을 주신 소방대원 분들을 꼭 찾아뵙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