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시 의회는 18일 의회 2층 회의 실에서 제 3차 의원 전체 간담회를 열었다.
이 날 간담회는 21일부터 열리는 제 238회 제 2차 정례 회를 앞두고 2023년도 본 예산 편성 안에 대해 집행부의 의견을 듣고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해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년 예산안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사회 안전망 강화 등을 위한 사업에 재원을 우선 배분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계속 사업 및 마무리 사업 위주로 편성하되, 신규 사업의 경우 필요성과 추진 가능성 등을 감안해 투자 우선순위에 따라 편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월영교 주변 시설물 활용방안 △가촉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 △가정용 상수도 요금 감면 추진 △전국경찰(특공대) 대테러 종합 교육·훈련장 유치 등이 논의됐다.
의회에 앉아서 예산안 편성, 결정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장을 찾아가서 직접 보는 것도 중요한 일이다. 어디에 어떻게 쓰여질지 시민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공사현장은 제대로 잘 돌아가고 있는지 살펴보는 것도 또한 시 의회 의원들이 해야 할 중요한 일이라고 시민들은 입을 모아 말한다.
권기익 의장은 “다음 정례회는 올 한해 시정을 종합 평가하고, 내년도 안동시 살림살이를 계획하는 중요한 회기인 만큼 시민의 기대에 부합하는 시정이 추진되었는지 꼼꼼하게 살피겠다”라며 “연말연시 복지 사각지대의 소외계층에 대한 세심한 관심과 지원도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