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의 체육분야에 대한 무관심이 시민들의 원망을 사고 있다. 김천대학에서는 일전 라이트가 일부분 깨져 있어서 개선해달라고 요구했으나 시의회에서는 야간에 라이트를 켜야할 일이 없다며 예산을 반영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선수들의 실력에 비해 낙후된 시설을 교체해달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김천대학은 2018년 5월 즈음에 잔디공사가 있었다고 이야기 되는데, 평일은 선수들이 운동을 하고, 토요일, 일요일은 축구 동호인들의 사용량이 많아 잔디 피로도가 심하다고 해당 관계자들이 말한다. 김천축구협회 정용필 회장은 "내년이면 6년이 되는 운동장 축구장의 잔디를 교체해 달라"고 요구했다. 정 회장은 또, "아침일찍 김천대를 지나다보면 매일 축구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체력 운동을 하고 있다. 이렇게 시설이 낙후된 상태에서도 열심히 운동하는 학생들을 보면 학생들에게 제대로 된 시설을 마련해주어야겠다는 생각이 절실히 든다. 김천시에서 성의 있는 태도로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라며 시의 안일한 태도를 지적했다.
한편, 김천시 축구부는 10월 21일 1부리그에서 권역별 우승을 했고, 11월 16일에는 왕중왕전에서 준우승을 했다. 열악한 조건에서 큰 성과를 얻은 김천 축구부 선수들에게 시설개선을 확실히 필요한 조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