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안동시,“제9차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MOWCAP) 총회 ”개막
  • 배영출 기자
  • 등록 2022-11-24 20:16:38
  • 수정 2023-04-29 16:58:25
기사수정
  • -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MOWCAP 43개 회원국 대표 등 120여 명 참가
  • - ‘내방가사’와 ‘삼국유사’ 유네스코 아·태 지역 목록 등재여부 초미의 관심
  • - 한국국학진흥원 내 MOWCAP 사무국 개소, 세계기록유산 보존 및 접근성 제고



안동시(시장 권기창)와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은 세계기록유산의 새로운 등재 프로세스에 대한 공유와 아·태 지역목록 최종 등재를 결정하는9차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MOWCAP총회를 11월 24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매 2년마다 개최해온 MOWCAP 총회는 2018년 광주 제8회 이후 코로나19 인해 4년 만에 안동에서 개최됐다



1998년에 설립한 MOWCAP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목록 등재와 그 활용·보존관리를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이다. 43개 회원국을 두고, 23개국 46개 기록유산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태지역 목록으로 등재해 관리하고 있다현재 한국은 <</span>한국의 편액>과 <</span>만인의 청원만인소>, <</span>궁중편액과 현판>이 등재되어 있다






이번 총회에서는 13건의 기록유산 신청 안건 중 한국 여인들의 주체적 문학 활동의 증거인 '내방가사'와 한국 민족지의 전형인 '삼국유사'가 포함돼 있어 등재 여부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세계 5대 지역위원회 중 아·태 지역사무국이 한국국학진흥원에 설치되어 개소식을 열며 명실상부한 세계기록유산 중심지로서 역할 할 수 있게 됐다.



24일 오전 10시 개회식에는 이상학 안동시 부시장과 김귀배 MOWCAP 의장정종섭 한국국학진흥원장서경호 세계기록유산 한국위원회 위원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했다유네스코 본부MOWCAP 관계자 및 43개 회원국 국가위원회 대표를 비롯한 유네스코 아태지역 기록유산 등재를 청한 나라 대표 등 대내외 기록유산 전문가 120여 명이 대거 참석했다.



정종섭 한국국학진흥원장의 개회사로 총회의 포문을 열고이상학 안동시 부시장 환영 인사기념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이상학 안동부시장





축사에 이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을 총괄 담당하는 유네스코 본부의 팍슨 반다의 세계기록유산 제도 개편과 향후 운영 방안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팍슨 반다는 세계기록유산의 새로운 제도 개편 방향과 이에 따른 문제점 대응 방안 모색의 필요성, 세계기록유산에 대한 유네스코 사무국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해 참가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날 오후에는 한국국학진흥원에서 MOWCAP 사무국 현판식이 진행됐다. MOWCAP는 세계기록유산의 5개 지역위원회(아시아·태평양아프리카유럽·북미중동남미·카리브해 지역가운데 하나로서이번에 한국국학진흥원 내에 사무국을 설치하며 세계기록유산의 보존과 접근성 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게 된다.



정종섭 국학진흥원 원장




뒤이어 한국국학진흥원이 소장하고 있는 4종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 목록 및 지역 목록에 대한 답사 프로그램을 통해 총회 참가자들은 장 한국적인 도시 안동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전통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다음날인 25일에는 MOWCAP 활동 보고와 현재 극심한 변화를 겪고 있는 세계기록유산 프로그램의 방향성을 공유하고각 국가별 세계기록유산 활동 상황을 보고 받게 된다또한권기창 안동시장은 오후 6시 30분 안동 그랜드 호텔에서 MOWCAP 성공적 개최를 위해 모인 국내외 참가자들과의 환영만찬을 주재하며 화합의 시간을 마련했다.



총회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총회의 핵심 의제인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태 지역목록 등재가 최종 결정된다경북에서 신청한 안동 <</span>내방가사> 군위 <</span>삼국유사>의 등재 여부도 이날 발표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MOWCAP 사무국 현판식을 계기로 세계기유산 등재를 넘어 MOWCAP 회원국 간의 세계기록유산 보존 및 활용에 대한 화합과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며, “안동시가 43개국의 아시아·태평양 지역회원국 간의 우호 증진과 함께 기록유산의 가치 확산에 앞장서겠다 전했다.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후원안내
안동 아코디언 발표회
봉화송이 한약우 축제
안동대학교
농협
킹덤플랜트
소방전문회사 디엔알
안동갈비
루마버텍스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성호건축사사무소
토지매매
생식순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단식은 즐거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단식이 16일로 접어들었다. 단식기간 중 이재명 당대표를 찾은 임미애 경북도당 위원장의 뜬금없는 ' 지역구 의성 없애기 ' 요구에 민주당 지지자들이 황당해하고 있다. 이재명 대표를 찾은 임미애 경북도당 위원장은 밝은 표정으로 안동으로 출마하겠다며 의성은 없애달라고 말하려다 "이거 생방송으로 ...
  2. 2023 ‘예천군민상’ 수상자 5명 확정!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26일 예천군민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올해 군민상 수상자로 강필희(지보면), 김종순(용문면), 문창호(호명면), 임병호(효자면), 장호연(개포면) 씨 5명을 선정했다.  대한적십자봉사회 예천지구협의회 강필희 회장은 지보면 주민자치위원장으로도 활동하며 평소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한 기부와 봉사를 ...
  3. 안동에 국립의대 유치로 의사의 수 확보와 진료의 질 높여야 안동시에 소재하고 있는 병원들에 의사의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시민들의 소리가 커져가고 있다. 옥동의 개인병원에서는 의사는 1명뿐인데 환자가 넘쳐나 다음 날 예약마저도 진료가 불확실하다.권기창 안동시장은 경북은 치료가능 사망률은 높고, 의사 수·공공병원 설치율은 모두 전국 평균 이하인 의료취약지다. 지역 간 의료...
  4. 예천참기름 단일품목으로 년 18억 매출 대박 난 '농부창고' 2022년 통계에 따르면 귀농인구가 전년대비 1,801명(12.5%) 감소했고, 귀농 가구는 전년대비 1,936가구(13.5%)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귀농인구의 감소는 소득에 대한 기대치가 충족되지 않았으며, 국내인구이동주택거래량 감소, 1인가구 증가 등의 이유인 것으로 밝혀졌다.  귀농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중에도 년 ...
  5. 국민의힘 예천당협, 대선공작 규탄 시위 동참! 국민의힘은 "헌법 질서를 파괴한 통계 조작과 대선 공작 사건의 최고 정점인 그분과 배후를 철저히 밝혀 민주주의와 국민의 이름으로 엄단해야 한다고"고 주장했다. 예천군 도기욱, 이형식, 강경탁, 김홍년, 신향순, 박재길, 안양숙 등 도·군의원들도 대선공작 진상 규명 피켓 시위에 동참했다.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 문재인 정부에서 ...
최신뉴스더보기
노블즈
한샘리하우스2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