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13일 의성독립운동사와 176명의 독립운동가에 대한 학술연구용역을 완료했다고 한다.
이번 연구는 총 6장으로 구성되었다.
1~2장에서는 의성의 구한말 의병운동과 구국계목운동
3장에서는 일제강점과 1910년 항일투쟁, 4장에는 3.1만세운동,
5장에서는 1920년대 이후 국내 독립운동
6장에서는 국회 활약한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연구성과가 정리되었다.
지난 2002년 의성의 독립운동사가 발간된 이후 독립운동사 연구성과를바탕으로 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과 함께 진행, 증보했다. 연구는 2002년 5월 강윤정 (안동대 교수)가 책임연구를 맡아 총 5명의 연구자가 집필, 2023년 1월 13일 연구를 종료했다.
이번 연구에서 독립운동가들의 활동사항과 58개 독립운동 성지(생가, 비석, 묘 등) 그리고 일제강점기 법원의 독립운동가 판결문(국가기록원), 일제감시대상인물카드(국사편찬위원회) 등을 새롭게 발굴하는 성과가 있었다.
의성군에서는 2023년에는 독립운동가 열전과 3.1운동을 주도한 의성 교회의 독립운동사를 추가로 진행하고, 하반기에는 이를 하나로 묶어 "의성독립운동사"를 발간할 계획이다. 향후 독립운동사적지를 연계한 "호국의길, 독립운동" 테마 코스도 발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