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김천시, 투자 혹한기 속 투자유치 ‘쾌속질주’
  • 배영출 기자
  • 등록 2023-01-25 11:37:54
  • 수정 2023-04-29 16:12:12
기사수정
  • - 김천1일반산업단지 3단계 100% 분양 완료
  • -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 2년 연속 우수자치단체 선정, 찾아가는 기업 맞춤형 지원 강좌
  • - 전국 최초로 네거티브 입주 규제 도입 쿠팡㈜ 유치, 김천1일반산업단지(4단계) 조성 사업 추진 박차


 

 

 김천시(김천시장 김충섭)는 일자리가 풍부한 경제도시를 시정의 최우선으로 두고 찾아가는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친 결과 김천1일반산업단지(3단계)를 준공 전 100% 분양하여 37개 업체, 7,721억 원이라는 투자유치와 3,529여 개의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 냈다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1년에 이어 ‘2022년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 2년 연속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되었다





4단계 위치도

 

 코로나19 상황과 경기 침체 등 국내외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100% 분양 완료라는 괄목한 만한 성과를 이루어낼 수 있었던 것은 산업단지의 우수한 입지여건과 함께 김천시의 적극적인 기업 유치저렴한 분양가풍부한 산업 인프라 등으로 투자유치의 걸림돌이 될 만한 상황을 완벽하게 극복한 것으로 보인다.



수출상담회

 

 특히네거티브 입주 규제 제도를 도입하여 국내 최대 물류기업인 쿠팡를 유치하고국내복귀1호 기업인 아주스틸를 유치한 점은 큰 성과로 거론되고 있으며이 외에도 국내 3대 철도회사인 우진산전전자부품 국내복귀 기업인 덕우전자㈜ 등을 추가적으로 유치하여 김천시 경제 활성화 및 지역 고용 창출에 기여했다.



태동테크 MOU체결

 

□ 적극적인 투자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김천1일반산업단지 3단계는 김천시 어모면 남산리 등 일대 115(35만 평부지에 83(25만 평)의 산업용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김천시는 산업단지 사업 준공 전 100% 조기 분양을 완료했다. 2019년 3월 분양을 시작하여 단기간 내 전국 최고 분양률을 자랑하며 2022년 3월에 공사 준공을 완료하여 이미 19개 기업이 공장 건축을 완료하고 가동 중에 있다.



수출상담회

 

 김천1일반산업단지 3단계의 입지는 4개의 고속도로IC, KTX역 인접지라는 장점을 내세우며 서울 1시간 20부산 1시간대구국제공항 1시간인천국제공항 3시간 이내의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춘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물류·교통의 허브이다게다가 전력과 공업용수열병합발전소의 증기도시가스하수도 등 완벽한 인프라도 조성되어 있다이처럼 뛰어난 입지와 환경에도 불구하고 분양가는 3.3당 44만 원에 불과해 기업 입장에서는 매력적인 투자지역이 아닐 수 없다




수출상담회

 

 타 지역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었던 저렴한 분양가는 산단 조성을 외부 기업 등에 맡기지 않고 시 직영 개발을 통해 조성원가를 대폭 낮췄기 때문이며 발로 뛰는 적극 행정도 한몫했다는 후문이다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김천시 공무원들이 유력 기업을 직접 방문해 투자 유치를 제안투자유치설명회를 여는 등 직접 발 벗고 투자유치에 나선 것이 완판이라는 분양률로 연결됐다는 분석이다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와 지역경제를 회복하기 위한 시의 적극적인 노력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수출상담회


 

□ 전국 최초로 네거티브 입주 규제 도입 기업 유치



 김천시는 전국 최초로 네거티브 입주 규제를 도입해 쿠팡를 유치했다전자상거래업인 쿠팡는 원래 산업단지 입주가 불가능했지만 2020년 산업집적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네거티브 입주 규제가 도입되자 법령개정에 맞춰 전국 최초로 산업단지 기본 관리계획을 변경하는 등 끈질긴 노력으로 지난해 1천억 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 체결을 했다.





아주스틸(주) 김천산단 2차 투자



 

 쿠팡는 올해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1,000억원을 들여 물류센터를 건립하고 자체적으로 개발한 물류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상품관리 및 작업자 동선 최적화 시스템친환경 포장 설비와 첨단 물류장비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쿠팡의 경우 고용유발 효과가 매우 커 배송 인력 등 최대 1,000여 개의 신규 일자리가 생겨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쿠팡


 

□ 전국 최초 국내복귀기업 유치 성공



 김천시는 또한 전국 최초로 국내복귀기업 유치에도 성공했다. 2020년 6월 1일 비상경제회의에서 국내복귀기업 지원 안이 제시된 이후 첫 선정된 국내복귀(리쇼어링) 1호 기업인 아주스틸을 비롯하여 동희산업 등 국내복귀기업을 김천 유치에 성공했다.




일자리박람회 및 우수제품 전시회

 

 아주스틸은 컬러강판을 소재로 하여 친환경 건축 내장재와 외장재를 생산하는 기업체로 3단계 부지에 640억 원을 투자해 2022 6월 말 리쇼어링 스마트 김천1공장을 준공하여 가동 중에 있다또한, 2022년 1,000억 원을 2차로 투자하여 1공장 증설과 함께 3단계 산업용지를 추가 분양받아 김천2공장을 건설 중이다프리미엄 가전제품과 전기자동차 주요 부품 소재를 생산하는 제3세대 디지털 프린팅 설비를 적용한 스마트 공장을 건립해 25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쿠팡MOU

 

□ 자동차 튜닝·드론·전기차 등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의 메카로 발돋움!

 김천시는 자동차 튜닝·드론·전기차 등 미래 김천발전을 이끌어 갈 신성장 동력산업 관련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덕우전자우진산전태동테크삼진정밀와 자동차 퍼포먼스 튜닝 분야 대표기업인 네오테크 등 자동차 부품기업들이 대거 입주하여 김천시가 현재 추진 중인 튜닝카 성능·안전시험센터와 연계하여 새로운 자동차 부품생산 집적지가 될 전망이다이들 기업은 지역 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며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든든한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쿠팡MOU

 

 찾아가는 기업 맞춤형 지원 강화



 김천시는 우리시에 투자한 기업들을 위한 지원정책도 아끼지 않고 있다장기간 침체된 지역 경제와 최근 고금리 사태의 악재로 지역 중소기업이 자금난의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김천시는 기업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자 중소기업 운전자금 및 이차보전금을 지원했다김천시의 이차보전율은 도내 최대 규모인 4%이며지난 한해 570억 원 융자규모를 바탕으로 547업체 1,549백만 원의 이자차액을 지원하여 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구인·구직난을 겪고 있는 관내 기업체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지역 중소기업 우수 제품의 판로 개척을 위해 지난 10월 14일 김천시 일자리박람회 및 중소기업 우수제품 박람회를 연계 개최했다구인 기업체 채용 면접관 40개 부스와 중소기업 우수 제품관 18개 부스로 운영된 박람회는 우수한 인재 채용을 원하는 기업과 취업의 문을 두드리는 지역 청년이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지역 고용 안정을 위해 기여했다더불어 지역 우수 제품을 널리 홍보하는 기회가 되어 지역 기업 경쟁력 향상의 토대가 되었다.

 

 이밖에도 기업 현장의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기술주치의 119 지원 사업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출스케일업 지원 사업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 사업」 등도 시행하고 있다




쿠팡MOU

 

 해외무역사절단 수출상담회 개최



 기업 경쟁력은 곧 수출 경쟁력인 시대에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지난 11. 7. ~ 11. 11.(3박 5싱가포르에서 김천시 중소기업 싱가포르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지역 중소기업 6개사 관계자 7명과 25개사의 현지 바이어가 참여한 수출상담회는 316억 원 상당의 상담 실적과 98억 원 상당의 현장 계약 성과를 냈다세계한인무역협회(OKTA) 싱가포르지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치열한 세계 경쟁 속에서 지역 기업이 전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수출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는 초석 마련을 위해 힘썼다.




튜닝 성능안전 시험센터

 

□ 김천1일반산업단지(4단계조성사업 추진 박차



 김천1일반산업단지(4단계조성사업이 지난 12월 7일 2023년도 산업단지 지정계획 조정회의를 거친 후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심의회 심의를 통과하여 2023년 1월 2일 최종 반영고시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김천시는 4단계 산업단지의 조기 추진을 위해 2021년부터 타당성조사 및 중앙투자심사 등을 완료하여 2022년 6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문화재지표조사제영향평가 등 용역을 추진해오고 있다현재 진행 중인 편입토지 및 지장물건 조사와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2023년도 이내에 산업단지개발 실시계획 승인고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와 탁월한 입지조건으로 인해 1~3단계 산업단지는 조기 분양 완료되었으며이번 4단계 또한 입주의향서가 142%(113접수된 상태로 조성이 완료되면 기업체들 간의 입주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4단계 산업단지는 어모면 다남리개령면 신룡리대광동 일원에 124(38만 평규모로 총사업비 2,349억 원을 투입하여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등 10개 업종을 유치할 계획이며,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천산업단지 전경




 

 이렇게 김천시가 대외적인 경기 위축에도 불구하고 투자유치에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단순히 산업단지의 저렴한 분양가뿐만 아니라 지역의 기업을 위한 다양하고 적극적인 지원 정책 덕분이다김충섭 시장은 민선7기에 이어 민선8에도 “‘일자리가 풍부한 경제도시 김천을 첫 번째 시정 목표로 우량 기업 유치에 매진할 것이며기업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육성하여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 “앞으로도 세계에서 경쟁력 있는 많은 기업들이 김천에 투자할 수 있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후원안내
경북도청_240326
남부산림청
산림과 산불조심
예천교육청
소방전문회사 디엔알
안동고등어빵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한영국문화원, IELTS 2+1 시험 접수 이벤트 진행 2023년 6월 1일 -- 국제공인 영어시험 아이엘츠(IELTS)의 공식 주관사인 주한영국문화원이 개원 50주년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2023년 4월부터 9월까지 주한영국문화원 주관의 모든 IELTS 시험을 세 번 이상 응시하는 수험자 50명에게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하며, 응모 기간은 8월 31일까지다.주한영국문화원 폴 클레멘슨 원장은 &ldquo...
  2. 안동시청 공무원들 정신나갔나? A재활원이 폐쇄된 후 안동시청 공무원들의 횡포가 시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안동시청 H과장, Y팀장, K주무관, 애명다온빌 O원장, 안동시온재단, 안동요양원 P원장, 선산재활원 G이사장, B원장이 참석한 면담이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있었다. 이 날 황성웅 과장은 휴대폰을 모두 끄고 허심탄회하게 말해보자고 했다고 한다. 그러더니 “박...
  3. 이철우 도지사, 예천에 왜 이러나? 현 경북 군위군 소재 '경북농민사관학교' 는 군위군의 대구편입과 관련, 2022년 2월 예천군 호명면 산합리 소재 경북도청 이전지로 이전하기로 결정되었다. 경상북도는 2022년에 300억원 가량의 예산을 편성했고, 농산물유통교육진흥원과 경북농민사관학교 건물을 신축하여 2024년까지 이전하기로 하고, 현재 공사 중이다. 이철우 경북도...
  4. 안동시의회 의원 전남편 갑자기 관급 공사 계약 눈에 띄게 많아진 건.... 안동시의 일감몰아주기 현상이 또 시민들의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ㅇㅇ산업은 안동시와 올해 8월부터 현재까지 전에 없던 계약이 있었다. 이전 상호는 L광고라고 했다. 안동시 관계자들은 예전에 하던대로 계약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L광고라는 상호로 계약된 기록은 보이지 않았다. 올해 8월부터 갑자기 체결된 관급 공사는 10여 개였다. 가...
  5. 암덩어리 품은 안동, 수술이 그렇게도 어렵나? "법으로 문제없다. 법으로 문제없으니 제재할 방법이 없다." 안동 풍산읍 평지길에 S비료공장이 있다. 이 업체는 2013년에 설립되어 음식물류 폐기물을 활용하여 비료를 생산해낸다. 제174회 안동시의회 제2차 정례회(2015년 11월 26일) 산업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김백현 위원은 S비료공장의 악취와 환경오염에 대한 언급을 한 적이 있다. ...
최신뉴스더보기
한샘리하우스2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