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22년 12월부터 오는 `23년 2월까지 ‘우리 동네 안전지도 함께 만들어 보아요’ 특수시책을 추진 중에 있다.
대상은 K-water 안동권지사의 지원을 받아 지난 `20년부터 `21년까지 비상소화기함이 설치된 도산면 등 마을회관 70개소이다.
추진사항으로는 소방공무원이 마을회관을 방문해
▲마을 공동사용 비상소화기의 위치가 표시된 지도 배부
▲비상소화기함의 소화기 점검 및 교체
▲마을 어르신 대상 소화기 사용법과 응급처치법 교육 등이다.
추가로 안동소방서는
▲알기 쉬운 소화기 사용법 홍보물
▲외출 전 주택 화재 예방을 위한 가스·난방용품 등 안전점검표
▲긴급 상황 발생 시 쉽고 빠르게 119로 신고 할 수 있도록 ‘우리 집 주소 작성하기’ 등의 홍보물도 배부했다.
마을 회관의 한 어르신은 “불이나서 119로 신고하게 되면 갑작스런 상황으로 당황해 집 주소를 제대로 알려주지 못할 거 같아 걱정했는데 이렇게 미리 집 주소를 적어 전화기 옆에 두니 마음이 한결 든든하다”고 했으며,
심학수 안동소방서장은 “더욱 다양한 소방안전대책 발굴과 추진으로 지역민 모두가 안심하고 만족하는 소방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