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에 공무원에 입사한 오규태 풍천면장은 권기창 시장의 읍면동 첫 순회에 대한 보고를 했다.
권시장은 현장을 살피고, 시민들과 더 많이 만나려는 마음으로 읍면동을 찾아 나섰다. 현장의 상황을 보고 받으면서 주민들의 건의 사항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업무보고 후 주민들의 건의사항이 있었다. 이 날 권시장은 주민자치센터 확장에 대한 요구를 받았다. 풍천면민들은 자치센터가 좁아 주민들이 불편해하고 있으니 넓혀주었으면 했다. 또, 여러 사람들이 궁금해 하던 신도시 안에 주민자치센터 출장소를 계획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진행 중이라는 답변을 했다. 현재 출장소의 당위성과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중이고, 곧 검토 후 실행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고 오 면장은 귀띔해 준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과 예천의 통합에 대해 행정구역 통합은 '주민들끼리 하는 것'이므로 주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통합을 이끌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주민들에 전달했다.
풍천면은 현재 젊은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젊은이들이 신도시에 근접한 풍천면으로 이전해 오는 것인데, 풍천면은 지역 발전 가능성이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오규태 풍천면장은 "권기창 시장이 부임하고 나서 연말마다 보이던 아스팔트 수리 공사가 눈에 띄게 줄었다. 권 시장은 필요 없는 데에 세금을 쓰지 않아야 한다는 소신이 있는 분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안동에 꼭 필요한 역할을 하실 분" 이라며 권 시장을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