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 안동도서관은 페기도서 중 상태가 양호한 도서 500권을 '학수네책방'에 기증했다.
학수네책방 대표는 "책방을 운영하기엔 책이 턱없이 부족해서 운영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안동도서관에서 도서를 기증해주어 더욱 질적인 독서 모임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안동도서관은 매년 자료불용결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오·훼손 및 이용 가치 상실 도서를 폐기하고 있다. 자료 폐기 기준에는 적합하나 일부 활용이 가능한 도서를 기증함으로써 효율적인 자료 재활용 기회를 도모하고자 도서 기증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