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 손광영의원이 제239회 임시회 1차 본 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서 농업연동센터 구축방안을 주제로 정책제안을 했다.
'농업연동센터'는 간단히 말하면 농업에 대한 모든 정보 그릇이라고 할 수 있다. 팜모닝(farmmorning) 이 농업에 대한 모든 정보가 on-line에 모인 것이라 한다면, 농업연동센터는 on-line, off-line을 통틀어 농업에 관한 정보가 모여 있어 이를 통해 농업에 관한 정보, 유통, 판매 등을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손 의원은 " 농촌의 인구 감소로 1인당 경작 가능한 농지면적은 점차 넓어지는데 반해 농업 종사자 수는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젊은 청년들과 귀농인들이 안동에서 자유로이 정착할 수 있게 체계화된 농업기술과 정보교육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 고 했다.
또, 농업연동센터는 농업을 넘어 지역을 방문하는 농촌관광과 농촌체험, 숙박, 지역특산품의 판매와 홍보를 함께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을 전했다. 농업연동센터로 인해 농산업 활성화와 농가 수입 증대, 농산물마케팅 활성화, 지역 관광산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 이로써 안동에 10만 명 이상이 방문하게 돼 우리나라의 대표 농업 플랫폼, 농업 허브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농업연동센터구축으로 기후변화에 직면한 지역 과수 농업, 고령자 중심의 고추 재배와 기타 농업 분야에 대한 스마트팜 기술 보급과 묘목, 화훼, 원에, 종묘 생산의 다변화를 통한 새로운 수익구조를 만들어 현지 농업의 IT 산업화, 농업의 메타버스화를 추진하기 위한 필수 과제이다.
손 의원은 '농업연동'은 대한민국 전역이 함께 상생·발전할 수 있는 농업의 새로운 IT산업이며, 메타버스를 구축할 수 있는 농업의 미래 신성장 산업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