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도경·안재홍) 산하의 수리수리마구다수리봉사회(회장 류원국)에서는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 가구에 보일러(2.23)·전기(2.27)·수도(2.28) 수리 등 3회에 걸쳐 주거환경개선 봉사를 전개했다.
대상 가구는 보일러가 작동하지 않는 것은 물론 수도 시설도 노후로 누수가 되어 추운 날씨에 씻지도 못하는 실정이었다. 봉사회의 전문기술자들이 출동해 주거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동 협의체 약손 사업비로 난방 연료와 재료비도 지원했다.
수리수리마구다수리봉사회장은 “봉사회가 결성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실력과 열정만큼은 어느 곳에도 뒤지지 않는다고 자부하며 앞으로 복지사각지대 주거환경개선 현장에는 우리 봉사회가 있겠다”라고 말했다.
용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도경 민간위원장은 “약손 사업비 지원을 통해 응급상황을 마무리할 수 있어 다행이고 봉사회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협의체와 봉사회 등에서는 지역의 민간단체들과 협업으로 대상 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도록 15일 봄맞이 대청소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