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출범 1주년을 앞두고 지역 현안이 잇따라 해결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국토교통부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에 '안동 바이오 생명 국가산업단지'가 선정되며 글로벌 백신·바이오 허브 도시로 1001년부터 30여 년간 추진한 국가산단 유치의 실마리를 풀었다.
안동댐 주변 자연환경보전지역의 용도 변경을 위한 환경부의 환경영향평가 통과로 주민의 생활권과 재산권을 보장할 수 있게 되었다.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경상북도 안전체험관 건립 후보지 선정 등 민선 8기 1년 만에 찾아온 겹경사다.
민선 8기 권기창 시장은 모든 국정과제 및 공모사업을 면밀히 분석하며 두드려 광역 네트워킹을 쌓고, 지역 역점사업 토론회, 포럼을 열어 지역 숙원사업 해결에 큰 노력을 해왔다.
권 시장은 정주인구 30만, 경제인구 50만, 관광객 1천만 시대라는 목표로 109개 공약을 내세웠다.
안동시는 김형동 국회의원과 이뤄낸 국가산단을 발판으로 제2의 반도체라 일컫는 바이오·백신 산업 메카 도시로 확실히 올라서기 위한 도전을 시작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연 2,000명의 글로벌 바이오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에 전격 나섰다. 안동시와 경북도는 지난 10월 포항공과대, 경북대, 안동대와 함께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유치를 위해 맞손을 잡았다.
안동은 국내 코로나 1호 백신이 생산된 곳으로 앵커기업인 SK바이오사이언스를 비롯해 국제백신연구소, 백신상용화 기술지원센터,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등 비임상-임상-양산으로 이어지는 백신 생산 전주기 지원을 통한 바이오 생태계가 구축돼 있어 상당한 입지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반도 허리경제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문경~안동 간 중부내륙 철도망 구축에도 전력을 쏟고 있다. 강남과 수도권을 잇고 신도청을 지나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대구광역시에 대한 접근성도 확보해 행정·관광·산업 분야에 혁신적인 도약의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범도민, 산학연관의 공감대 속에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드시 포함될 수 있도록 총력 추진 중이다.
이외에도, 안동 원도심 성장의 열쇠로 꼽히는
△70사단부지 활용,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의과대학 유치,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2차 공공기관 이전, 지역 균형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자유특구 등에도 사활을 걸고 추진을 이어간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시민의 신뢰와 자부심을 추진동력으로 다시 한번 힘차게 전진해 시 승격 60주년을 지역 경제 대도약의 전환점으로 만들겠다”라며 “안동이 경북 균형발전의 성장축으로 새로운 부흥기를 맞이하며 기업이 태동하고 산업이 융성할 안동 100년 발전의 기틀을 세우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