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동부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허세영)은 5월 31일(수) 찾아가는 도예 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체험학습은 예천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하는 “2023학년도 1일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중의 하나이다.
도자기 찰흙을 오감으로 탐색하는 과정에서 감정을 정화하고, 자신만의 개성을 담아 접시를 만드는 과정에서 창의성을 증진할 수 있었다.
유아들은 도자기 찰흙을 보고, 만지고, 냄새를 맡으며 주의 깊게 탐색하였다. 또한 물레와 조각칼 등 다양한 도구들을 사용하여 도자기 접시를 꾸미는 것을 흥미로워하였다.
이번 체험에서 만든 나만의 도자기 접시는 유약 처리 후 가마에 구워져 유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 날 체험에 참가한 달님반 박○○는 “찰흙을 만지니 보드랍고 따뜻한 느낌이 들었어요. 제가 손으로 문지를 때마다 무늬가 생기니까 신기했어요.”, 최○○는 “저는 접시에 하트를 그렸어요. 제가 만든 접시가 어떻게 완성될지 궁금해요.”라며 자신이 만든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허세영 원장선생님은 “유아들이 자신의 손으로 직접 도자기를 만들어봄으로써 도자기의 제작 과정을 경험하고, 자신의 미적 감각을 표현해볼 수 있었다. 지역사회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유아들이 유치원에서 해본 적 없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씀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