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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의 통합이 굳이 필요한가?? -3탄 - 기고 - 안동대학교 문화산업전문대학원장 권기창교수
  • 기사등록 2021-02-12 21:05:00
  • 기사수정 2021-02-12 21: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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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1탄 2탄에서 언급한 이유로 대구·경북통합은 할 수도 없고, 되지도 않고, 대구 경북을 위해 해서도 안되는 이유를 말했다. 자치강화, 균형발전,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라면 그 자격부터 갖추어야 할 터인데, 과연 대구와 경북이 그런 자격을 갖추었는가가 문제가 되는 것이다. 자치강화를 하려면 지역이 하나로 통합되는 것보다는 좀 더 세분화된 조직이 필요하지 않을까? 5년도 되지 않은 경북도청이전의 지역에서 이전에 대한 비용의 지출에 일말의 고민도 없단 말인가? 분통터질 일이다.


이제까지 언급한 이유말고도 몇 가지 이유를 덧붙이자면 다음과 같은 것이다.


대구광역시와 경북의 통합을 위한 주민투표가 2022년 대통령 선거와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데 과연 가능한가? 그 혼란과 복잡함과 재정문제를 예상했는가가 궁금하다.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통합을 하면 인구 500만이 되는데 서울 1천만, 경기 1,300만의 인구가 있는 수도권에 대항할 능력은 되는가? 최소 1000만은 되어야 통합할 명분과 자격이 되지 않겠는가? 


경상북도 300만 도민의 염원으로 균형·발전·새로움이 조화되는 경상북도의 성장 거점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경북도청을 옮겼는데 옮긴지 5년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통합을 하면 도청신도시가 성장을 견인하는 성장거점도시로 성장을 할 수 있는가? 


마산·창원·진해의 경우 2010년 인구 150만의 서울에 대항하는 메카시티 조성을 목표로 창원시로 통합한 결과 인구 100만이 무너질 위기에 와 있고 통합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고 오히려 주민 불편만 가중되었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 대구·경북의 통합의 미래가 이와 다르지 않을 거라는 예측이 가능하지 않은가?


부디 이철우 도지사와 권영진 시장은 냉정하고 합리적인 판단을 해주길 바란다. 


안동대학교 문화산업전문대학원장 권기창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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