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놋다리밟기보존회(보유자 김경희)는 매년 10월경 상설공연을 선보이며 놋다리 밟기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평소 쉽게 접하기 힘든 무형 문화재를 대표 관광지에서 펼쳐 시민과 관광객들의 문화 향유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시에서 논란이 있던 보유자에 대해 칭찬의 기사를 만들어 논란을 종식시키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민 J씨는 "어쨌든 전통민속단체들은 보유자를 중심으로 굴러갈 수 밖에 없고, 보유자가 없으면 존속 의미가 없다."고 한다.
시에서 보유자 중심의 단체를 운영하는 데에 있어서 보유자의 중요성을 단체의 회원들에 충분히 숙지시킬 필요가 있다. 단체의 취지를 잘 이해하지 못한 불만들이 시민들에서 터져나오면 안동시가 혼란스러워질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보유단체의 내용이 될 것이다. 전수시켜 줄 알맹이가 없다면 보존회의 의미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