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최병규 교수의 벼루사랑
  • 김한동 동부본부장
  • 등록 2022-10-11 18:14:24
  • 수정 2022-10-24 16:29:04
기사수정

#암산벼루 #인문가치 #단양벼루 #한중일_벼루_박물관 #정신문화의도시





안동대학교 중어중문학과 최병규교수는 1960년 부산 출신이다. 최교수는 어릴 때부터 한문, 서예, 唐詩, 중국에 대한 관심으로 한국외대 중국어과에 진학해 중국에 대한 공부를 본격적으로 하게 된다. 







臺灣國立師範大중문연구소에서 석박사 유학 시절 당시 중국 문인서예의 大家인 汪中 교수로부터 중국고전시가 수업을 들으면서 서예를 본격적으로 연습했다.  아울러 印章, 篆刻 등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1994년 여름 박사 학위를 마치고 귀국 후 이듬해인 1995년 3월부터 안동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로 재직하게 되었다. 









최교수가 벼루를 수집하게 된 동기는 서예를 하는 문인으로서 자연스럽게 문방구와 서화골동에 대한 관심에서 비롯되었다. 본격적으로 벼루를 수집하게 된 것은 안동에 내려온 지 몇 년 되지 않아 안동 시내 골동품 가게에서 암산벼루라고 하는 조선시대 안동 벼루를 몇 점 구입하면서부터라고 한다. 최교수는 암산의 붉은 돌이 벼루를 만드는 데 적합해 품질 좋은 벼루를 생산할 수 있을 거라고 했다. 










사실 고급 벼루를 많이 소장한 단순 벼루 수집가는 한국에 적지 않지만 필자처럼 벼루를 체계적으로 진지하게 연구하고 있는 벼루 수집가는 매우 드물다. 






최교수는 안동에 한중일 벼루 전시관을 지어 사람들에게 우리나라의 벼루는 물론 한중일 벼루를 산지별로 분류하여 소개하면서 무엇보다도 벼루의 역사와 문화적 배경에 대해 알리고 싶다고  한다. 






최교수는 "벼루는 단순히 옛날의 필기 도구나 민속품 내지는 골동품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 그 속에  인문정신 등의 문화적 가치가 있다. 그래서 벼루를 사람들에게 널리 홍보하는데 주력하고자 한다."라며 향후 계획을 말했다.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후원안내
안동시 다자녀가정 상수도 사용료 감…
안동미래교육지구
경북도청_240326
남부산림청
산림과 산불조심
예천교육청
소방전문회사 디엔알
안동고등어빵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권기창 안동시장의 새로운 시도, '의전간소화' 안동시는 유달리도 행사가 많다. 행사때마다 내빈소개에 지겨운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시민들은 내빈 소개로 너무 피로감을 느끼고 있어서 민원이 폭증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하는 내빈들은 내빈소개에 앞서 미리 도착해 인사를 하는 것이 도리이며, 시민을 존중하는 것이라는 시민들의 생각이 오래 전부터 있어 왔다. 시민을 존중해야 문.
  2. 안동 시민들, 너무 많은 통장·반장 노인회장 수 줄여라! 안동시의 노인회장, 통장, 반장의 수가 너무 많다. 안동시 노인회장은 545명, 통장은 800여명, 반장은 3,000명 이상으로 나타났다. 통장의 년 수입액은 6,080,000원이라고 한다. 기본수당 400,000원, 상여금 400,000원 년 2회, 그리고 회의 참석수당 20,000원을 년 24회 지급한다. 안동시 옥동의 통장의 연령을 살펴보면 20대와 30대의 통장은 보이지 않고, 40.
  3. 안동시의회 9선이라는 괴물! 안동시의회가 난장판이다. 행정사무감사로도 충분할 일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씩이나 만들 필요가 있었나 묻고 있다.  안동시의회 9선 시의원지자체 장의 권한이 커서 의회는 집행부를 견제하기에 힘이 약하다는 말이 무색하다. 조용히 업무처리를 위한 과정을 거쳐도 될 일을 안동시시설관리공단에 새로 부임한 이사장과 본부장에...
  4. 국민건강보험공단, '하늘반창고 키즈' 사업 시작으로 사회공헌활동 시작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지난 4.30일 공단 대표 사회공헌 '하늘반창고 키즈'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을 가졌다.'하늘반창고 키즈' 사업은 전년도에 출생한 복지시설 입소아동들을 선정하여 성인(만 18세)이 될 때까지 지원하고, 전국 178개 지사에서 해당 시설과의 결연 후 매 분기 방문봉사활동을 통한 지속적 ...
  5. 선관위에서 '압수수색'을 할 권한 없어! 안동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3월 8일 보도된 '김형동 의원 선거운동원 조사 '에 대한 보도에 대해 지금까지 확인한 사실 외에 어떤 행위도 하지 않았음을 밝혔다. A신문사에서는 김형동 의원의 22대 총선을 위한 선거 관계자들이 보험설계사무소로 위장된 사무실에서 김형동 의원의 지지를 독려하는 전화와 문자를 돌린 혐의를 ...
최신뉴스더보기
한샘리하우스2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