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 이상기온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업의 현실은 모두의 마음을 무겁게 하고 있다. 급격한 농촌 노동력의 노령화로 농업은 노동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 등 경영비가 가중되고 적기 영농 추진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이 어려움을 해소하고 기계화 영농을 촉진하기 위해 2010년부터 농기계임대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2017년에는 서부지역 원거리 농업인의 편의를 위해 풍산읍에 서부분소, 와룡면에 북부분소를 설치하여 다양한 농기계를 가까운 지역에서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했다.
안동시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는 소형농기계부터 부착기 중심의 중, 대형 작업기 중심으로 확보, 관내 농업인들에 최소한의 비용으로 임대하고 있다.
안동시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에는 2019년~2022년까지 구입한 기계들 중 아세아텍에서 구입한 기계가 가장 많았다. 이 시기에 파종기 외 32종을 구입하는 데에 1,335,050,822원을 지출했다.
농기계 임대 사업은 농민들이 비싼 농기계를 구입하지 않고 필요한 기계를 빌려 쓰게 하는 사업이다. 많은 농민들이 이 사업을 잘 활용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말한다. 농민들 중 몇몇 사람들은 이 사업이 불편하다고 한다. 농번기에 필요한 농기계는 농민들 다수가 필요로 하기때문에 필요한 수만큼 센터에 비치 되어 있지 못하다고 한다. 수확기나, 특정시기에도 마찬가지다.
농기계의 성능에 있어서도 개인 소유의 것보다 떨어진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다보니 고장도 많이 난다.
관계자는 농민들의 수요만큼 충분히 비치하는 것은 현실상 어려운 일이라고 한다. 농기계의 고장은 자주 점검하지만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다보니 완벽하지는 못하다고 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취임하면서부터 농기계 임대 사업에 대한 관심을 보여왔다고 한다. 안동시는 더 유용하고 활성화 된 농기계 임대 사업을 기대해도 좋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