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봉정사에서 엘리자베스 2세 영국여왕 49재 추모식 거행
  • 배영출 기자
  • 등록 2022-10-26 18:19:18
  • 수정 2023-04-29 18:03:59
기사수정
  • 권기창 안동시장“여왕님, 당신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주한영국대사, 국회의원 추모식 참석


지난 9월 서거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49재 추모식이 10월 26 봉정사 대웅전에서 대한불교 조계종 봉정사 주관으로 거행됐다.









1999년 봉정사를 다녀간 여왕과의 특별한 인연으로 봉정사에서는 여왕의 서거 직후부터 봉정사 대웅전 안에 추모공간을 운영해 왔다









이번 49재를 맞아 여왕의 명복을 빌어주는 추모식을 거행하게 됐다.







이날 추모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해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우 큰스님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김형동 국회의원대한불교조계종 16교구 본부 의성 고운사 주지스님과 여러 스님들이 참석했다.







추모식은 불교의 기본적인 의식인 삼귀의례를 시작으로 헌다헌향법어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봉정사의 호성 주지스님의 추모사와 안동시장을 비롯하여 영국대사, 국회의원 등 내빈들의 조사(弔詞)가 이어졌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조사에서 여왕님께서는 영국의 상징이셨고 소프트 파워로 계인의 사랑과 존경을 받으며 가치있는 삶을 사셨다.





 23년전 방한 중 가장 한국적인 도시 안동을 찾아 안동시민들에게 결코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물하셨다라며 누군가가 기억하고 있다면 죽어도 죽은 것이 아니다.




여왕님당신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라며 여왕과의 마지막 이별을 아쉬워했다







콜린 크룩스 대사는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폐하는 국가 원수이자, 70년 동안 영국 국민들에게 변함없는 존재로서 헌신적이고 충실히 의무를 다해왔다





여왕은 영국 윤리의 중심으로서 헌법상 자유의 상징이며 제일 위대한 외교관이셨다국가의 중요한 기둥이었던 여왕의 서거로 형용할 수 없는 큰 상실감 느낀다.”라며 봉정사는 여왕의 23년 전 방한 중 유일하게 방문한 사찰로 이곳에서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를 경험하고 전통을 존중하고 사랑하게 됐다





오늘 봉정사에서 고인이 되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추모하고 기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신 조계종경상북도안동시 등 많은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





하느님 국왕을 지켜주소서라고 맺었다.






여왕은 1999년 한국을 방문했을 때 봉정사를 찾아 한국 전통 산사의 아름다움을 느끼고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인 극락전을 둘러본 후 삼층석탑 앞 돌탑에 돌멩이 하나를 올린 바 있다





또한여왕은 방명록에 조용한 산사 봉정사에서 한국의 봄을 맞다라는 글귀를 남겼다






추모행사가 끝나고 콜린 크룩스 영국대사는 여왕이 서거했을 때 안동시장이 주한 영국대사관까지 먼 걸음 해 조의를 표한 데 대해 다시 한번 고마움을 표시했다





여왕의 명복을 기원하는 49재까지 거행해준 대한교조계종 총무원장님과 봉정사 호성스님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이에 권기창 안동시장은 비록 여왕은 이제 우리 곁을 떠났지만 여왕과의 인연을 잊지 않겠으며영국 왕실과 안동과의 인연은 변함없이 이어지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후원안내
안동시 다자녀가정 상수도 사용료 감…
안동미래교육지구
경북도청_240326
남부산림청
산림과 산불조심
예천교육청
소방전문회사 디엔알
안동고등어빵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권기창 안동시장의 새로운 시도, '의전간소화' 안동시는 유달리도 행사가 많다. 행사때마다 내빈소개에 지겨운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시민들은 내빈 소개로 너무 피로감을 느끼고 있어서 민원이 폭증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하는 내빈들은 내빈소개에 앞서 미리 도착해 인사를 하는 것이 도리이며, 시민을 존중하는 것이라는 시민들의 생각이 오래 전부터 있어 왔다. 시민을 존중해야 문.
  2. 안동 시민들, 너무 많은 통장·반장 노인회장 수 줄여라! 안동시의 노인회장, 통장, 반장의 수가 너무 많다. 안동시 노인회장은 545명, 통장은 800여명, 반장은 3,000명 이상으로 나타났다. 통장의 년 수입액은 6,080,000원이라고 한다. 기본수당 400,000원, 상여금 400,000원 년 2회, 그리고 회의 참석수당 20,000원을 년 24회 지급한다. 안동시 옥동의 통장의 연령을 살펴보면 20대와 30대의 통장은 보이지 않고, 40.
  3. 안동시의회 9선이라는 괴물! 안동시의회가 난장판이다. 행정사무감사로도 충분할 일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씩이나 만들 필요가 있었나 묻고 있다.  안동시의회 9선 시의원지자체 장의 권한이 커서 의회는 집행부를 견제하기에 힘이 약하다는 말이 무색하다. 조용히 업무처리를 위한 과정을 거쳐도 될 일을 안동시시설관리공단에 새로 부임한 이사장과 본부장에...
  4. 국민건강보험공단, '하늘반창고 키즈' 사업 시작으로 사회공헌활동 시작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지난 4.30일 공단 대표 사회공헌 '하늘반창고 키즈'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을 가졌다.'하늘반창고 키즈' 사업은 전년도에 출생한 복지시설 입소아동들을 선정하여 성인(만 18세)이 될 때까지 지원하고, 전국 178개 지사에서 해당 시설과의 결연 후 매 분기 방문봉사활동을 통한 지속적 ...
  5. 선관위에서 '압수수색'을 할 권한 없어! 안동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3월 8일 보도된 '김형동 의원 선거운동원 조사 '에 대한 보도에 대해 지금까지 확인한 사실 외에 어떤 행위도 하지 않았음을 밝혔다. A신문사에서는 김형동 의원의 22대 총선을 위한 선거 관계자들이 보험설계사무소로 위장된 사무실에서 김형동 의원의 지지를 독려하는 전화와 문자를 돌린 혐의를 ...
최신뉴스더보기
한샘리하우스2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