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의 네번 째 무지개콘서트가 예주문화예술회관대강당에서 개최되었다. 영덕군이 주최하고 영덕군가족센터가 주관했다. 8백여명의 군민들이 참석, 성황이었다.
식전행사로 영덕군섹소폰합주단의 연주와 '얼쑤풍물단'의 연주가 있었다. 섹소폰 합주단은 2022년 7월부터 공식적으로 활동했다. 얼쑤풍물단의 공연은 공연자 각자의 개성을 살려 새로운 풍물의 장르를 보여주었다.
2부 행사에서는 이태원 희생자를 기리는 묵념이 있었고, 초등학생 남녀의 개회선언이 있었다. 이후 영덕군수의 개회사와 영덕군의회 의장의 축사가 있었다.
3부에서는 '허호' 지휘자가 이끄는 최고연령 87세 평균연령 75세의 어르신들로 구성된 '골든에이지합창단'이 '언덕위으 집' 등 3곡과 양윤정(80세)외 1명으로 구성된 중창이 '꽃밭에서'를 열창했다.
무지개가족합창단(김상현 지휘자)의 '홀로 아리랑''Bridge over troubled water'의 공연이 있었다. 이어 초등학교 4학년 모녀의 바이얼린 연주가 있었다.
영덕군여성합창단은 '영덕 반점 을 공연, 공연의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했다. 골든에이지 합창단의 두 번째 무대와 남성중창단 펠리체가 남성 성악의 진수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이날 공연에는 김광열 군수 내외와 손덕수군의장 및 군의원 그리고 참석 내빈들이 함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