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댐무연분묘관리사업회(회장 정성우)는 10일 보현리 산 110번지 일대 무연분묘(1,407기)의 넋을 달래고 산불예방을 위한 묘제 및 기원제를 실시했다.
영천댐무연분묘관리사업회의 주도로 수몰 당시부터 현재까지 약 40여 년 간 무연분묘 혼령을 위로하기 위해 조성된 곳으로 1974년 영천댐 건설 당시 연고가 없는 자의 묘를 이전해 공동묘지로 조성한 곳으로 보현리에 1,387기, 성곡리에 20기가 안장되어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구 시의원(이갑균, 권기한), 자양면 직원, 자양면 이장, 의용소방대, 지역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양면의 안녕과 산불예방을 기원했다.
이종흥 자양면장은 우리 면을 위한 마음으로 많은 분이 행사에 참여해 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며 산불예방을 위해 면민 모두가 함께하자며 면민의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