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11월 11일 의성 고운사 화엄문화템플관에 "의성 고운사 연수전의 가치"라는 주제를 가지고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이 번 학술대회는 '고운사 소장 기록유산 일체조사' 사업의 일환이다. 경상북도와 의성군이 지원했다. 박순 경북불교문화원 상임이사의 기조강연과 의성 고운사 연수전의 건축과 단청, 엯콘텐츠로서의 연수전 활용방안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있었다.
고운사 연수전은 2020년 8월 31일 보물로 지정된 문화재다. 연수전은 조선시대 영조와 고종이 기로소에 들어간 것을 기념하기 위해 지은 왕실 건물이다.
기로소에 입소한 태조, 숙종, 영조, 고종의 표호(廟號)와 시호(諡號), 휘(諱) 등을 적은 어첩을 보관하고 있는 조선왕실의 기로소건축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는 유일한 건축물이다.
조선후기 왕실과 불교의 관계를 보여주는 동시에 원당으로서의 가치와 화려한 단청과 벽화가 채색되어 있는 매우 귀중한 문화유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