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2022 경상북도 친환경농산물 품평회'에 참가, 2개 분야 대상, 1개 분야 은상을 수상했다.
이번 품평회에는 14개 시순에서 엄선된 60품목의 친환경농산물이 출품, 곡류, 버섯류, 과실류, 채소류, 특작· 서류, 가공품 및 기타 품목 등 6개 분야로 나눠 경쟁했다.
이번 품평회는 전문가의 관능, 식미, 상품성 평가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입상 품목을 선정하는 평가다.
특작류 분야에서는 유기농 산양삼을 출품한 라삼농업회사법인(대표 김영아·김창일)이 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가흥동 박찬웅 농가도 가공품 및 기타 분야에 유기 고추가루를 출품해 대상을 차지했다.
시에서는 이번 품평회에서 봉현면 우호헌 농가가 과실류 분야에 유기농 사과(부사)를 출품해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시는 전국 최고의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필요한 자재 및 인증비용 지원과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한 각종 시책을 더욱 발굴해 친환경농업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장성욱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행사는 영주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친환경 건강 먹거리 생산을 위해 애쓰시는 농업인들이 자랑스럽고 수확의 계절을 맞아 큰 박수와 격려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영양군에서는 고품질 친환경농업으로 재배한 유기농 고구마, 건고추, 배추 등 6점을 출품하여 영양군 일월면 정찬동 농가에서 유기농업으로 재배한 고구마(베니하루카)가 특작·서류부문에서 대상(경상북도지사상)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