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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근시진행억제 안경렌즈 ‘마이오스마트’, 아트로핀과 병행 시 근시억제 효과 높아져
  • 배부성 경기총괄본부장
  • 등록 2022-11-21 11:41:35
  • 수정 2022-11-21 11:4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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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국제근시학술대회(IMC)에서 1년간의 추적 임상 연구 결과 발표 ‘마이오스마트’ 안경렌즈와 아트로핀 병행 시 단일 치료시보다 근시억제율 증가

발표자로 나선 안드레아 렘보 박사(Dr. Adrea Lembo)

한국호야렌즈(대표 정병헌)는 21일 국제근시학술대회(International Myopia Conference, IMC)에서 어린이 근시진행억제 안경렌즈 마이오스마트(MiYOSMART)를 아트로핀과 병행할 경우 근시 억제 효과가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고 전했다.

올 9월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진행된 해당 학술대회에서는 ‘더 높은 수준의 근시 관리를 위한 최신 동향’이라는 주제로 여러 나라의 안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신 지견을 공유했으며, 이탈리아 밀라노 산 주세페 종합 대학병원 안드레아 렘보 박사(Dr. Adrea Lembo, of the University Hospital San Giuseppe Multimedica in Milan, Italy)가 유럽 근시 아동 및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0.01% 아트로핀 투여와 함께 마이오스마트 안경렌즈를 복합 처방한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 1년 이상 안축장 길이 성장 및 근시진행 속도가 감소했으며 복합 처방을 통해 근시진행억제 효과가 최대로 나타날 수 있음이 확인됐다.

해당 연구는 유럽 지역 어린이·청소년 참가자들이 각각 아트로핀, 마이오스마트 안경렌즈, 아트로핀과 마이오스마트 안경렌즈 병행 요법을 진행한 뒤 1년간 일반 단초점 안경만을 착용한 참가자들과 비교 관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임상 연구 시작 이후 3, 6, 12개월 시점에 시력 조정 및 그에 따른 후속 조치를 받았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1년간 병행 요법을 진행한 참가자들에서 안축장 길이 성장과 근시진행억제 효과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임상 연구 결과 외에도 해외에서는 이미 안축장 성장 완화 및 근시억제 효과 증대를 위한 다양한 병용 요법이 활용되고 있다. 어린이 근시 관리는 안축장 길이 성장 속도를 일반 정시안에서 진행되는 속도만큼 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하는데, 단일 요법으로는 성장 속도를 따라잡을 수 없는 경우가 많아 해외에서는 근시진행억제 안경렌즈와 아트로핀 병행 요법을 포함한 다양한 병용 요법이 활용되고 있다.

메이 장(May Zhang) 호야 비전케어 글로벌 프로페셔널 책임자는 “국제근시학술대회(IMC) 2022에서 근시 관리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호야렌즈는 계속해서 전 세계 어린이들의 근시를 해결하고, 마이오스마트 안경 렌즈와 아트로핀의 성공적인 병행 요법과 같은 새로운 치료 환경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안 전문가들이 더 충분한 정보에 기반해 근시 관리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국가의 임상 연구를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호야렌즈 정병헌 대표는 “올해 5월 발표된 6년간의 장기 연구 결과 외에도 이번 병행 요법 연구와 같이 마이오스마트의 어린이 근시진행억제 효과를 입증하는 연구 결과가 속속 발표되고 있는 만큼, 마이오스마트가 국내 어린이 근시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4월 국내에 출시된 어린이 근시진행억제 안경렌즈 마이오스마트는 세계적인 건강 문제로 부상하고 있는 근시를 해결하기 위해 홍콩 폴리텍대학과 협업으로 개발됐다. 수백개의 작은 근시성 흐림을 사용하는 DIMS (Defocus Incorporated Multiple Segments) 특허 기술을 적용한 마이오스마트는 근시억제율 59%, 안축장 길이 성장 억제율 60% 효과를 보이며 근시진행과 안축장 성장 속도를 효과적으로 늦춰 어린이 근시진행을 억제한다. 또 모든 종류의 어린이 안경테에 장착이 가능하며, 외관도 일반 렌즈와 다르지 않다. 2018년부터 30여개국에서 100만명의 어린이가 마이오스마트 안경렌즈의 효과를 경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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