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사장 최운식)은 11월 30일(수) 오후 2시 공단 본부에서 ‘홍보역사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홍보역사관의 명칭은 ‘Koreha Re-Entry Hall’로 보호 대상자들이 상처와 아픔을 이겨내고 사회에 성공적으로 재진입하는 것에 대한 염원을 담은 공간이라는 뜻이다.
◇ Koreha Re-Entry Hall의 어원
리엔트리 홀은 보호 대상자들이 사회에 성공적으로 재진입하는 것에 대한 염원을 담은 공간이다. 가족과 이웃이란 이름으로 서로 채워줄 수 있다는 ‘믿음’과 세상은 아직 따뜻하다는 ‘희망’들이 모여 보호 대상자들이 상처와 아픔을 이겨내고 행복을 만들 수 있도록 아름다운 향기가 머무르는 곳이다.
△Koreha: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약칭(Korea Rehabilitation Agency)
△Re-Entry: 미국의 Prisoner Re-entry Law(재소자 리엔트리 법)는 출소자의 사회 재진입 과정을 하나의 종합적 패키지 형태의 재판-처벌-교정 관점으로 다루고 있는 법이다. 교정, 지역 사회, 지역 시민들이 힘을 합쳐 출소자의 원활한 사회 재진입을 지원하는 활동 전체를 뜻한다.
Koreha Re-Entry Hall에서는 공단 변천사와 운영 현황을 확인할 수 있으며 내부 공간에서는 인피니티 미러룸, 실감형 콘텐츠, 체험형 콘텐츠 등 총 3개의 다양한 테마 공간을 통해 이색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날 행사에는 최운식 이사장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공단 홍보대사, 직원 등이 참석했다. 배우 정운택이 행사 사회를 진행해 더 유쾌하고 활기찬 행사장이 됐다.
최운식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단은 국내 유일의 출소자 재범 방지 형사 정책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홍보역사관을 통해 공단의 역사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홍보역사관이 공단 랜드마크를 넘어 지역 사회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단은 홍보역사관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로 볼거리, 쉴 공간을 제공해 지역 사회에 이바지함은 물론 국민의 많은 관심을 유도해 새로운 100년을 향한 도약과 혁신을 준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