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시작 그리고 한걸음 더’ 2022 아트페어울산 8일 개막
  • 배부성 경기총괄본부장
  • 등록 2022-12-01 11:05:19
  • 수정 2022-12-01 12:29:40
기사수정
  • ‘울산, 부산, 경남 근·현대작가전’ 등 3000여 점 작품 전시

2022 아트페어울산이 개막한다

울산미술협회는 ‘2022 아트페어울산(AFU)’이 8일부터 11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 A2관, B1관, B2관 전시장에서 개최된다고 1일 밝혔다.

울산미술협회가 주최하고 울산광역시가 후원하는 이번 아트페어는 울산, 부산, 경남에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뿐만 아니라 전국의 주요 화랑들이 참가하는 한국현대미술의 현주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규모 아트페어전이다. 회화 작품을 비롯해 평면, 조각, 공예, 입체, 설치 등도 대거 포함되며, 3000여 점 작품이 한자리에 모인다.

울산에서는 시안갤러리, 공간초혜, 뮤즈세움 등 24개 화랑의 작품이 전시된다. 영남 지역에서는 이영갤러리, 즈음갤러리, 로얄갤러리 등 20개의 화랑이, 서울·경기 등 전국에서는 아트인동산, 비양갤러리, 두앤두갤러리 등 23여 개의 화랑이 전시 대열에 합류한다.

특별전에서는 1900년부터 현대까지 이어진 울산, 부산, 경남 지역 한국 근대미술사의 흐름을 조망하는 ‘울산, 부산, 경남 근·현대작가전’이 열린다. 일제강점기, 광복, 한국전쟁과 같은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영남과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들은 변화하는 상황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며, 역사의 현장을 이끄는 선구자이자 목격자로서 시대의 변화상을 작품으로 담았다. 시민들과 관람객들에게는 이런 작가들의 노력을 담은 일련의 작품들을 통해 울산, 부산, 경남의 근현대 미술을 보다 쉽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1930년대~1940년대 작가로는 일제강점기 시절에 유화를 지역에서 처음으로 받아들여 개성 있게 꽃 피운 김남배 화백과 서성찬 화백 작품이 전시된다. 1950년~1960년대는 ‘소와 목동’을 소재로 동양화 기법에 수채과 유채으로 과감하고 독특한 자기만의 그림 세계를 펼친 양달석 화백의 작품이, 1970년대~현재는 ‘신남화’란 새로운 화풍을 특유의 동양적 필치로 독창적 화풍의 경지로 나아간 김종식 화백의 작품이, 지역 최초로 독창적인 새로운 추상 세계를 펼치고 완성한 오영재 화백과 전혁림 화백, 하인두 화백의 작품이 각각 전시된다. 몽환적이고, 초현실적 미감으로 보는 이들을 아련한 추억 속으로 여행케 하는 김윤민 화백, 토속적이고 한국적 흙 질감을 이용해 새로운 화풍을 개척한 젊은 천재 김경 화백의 작품도 볼 수 있다.

한편 이번 아트페어에서는 미술을 주제로 일반인, 컬렉트, 미술 애호가를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강연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관람객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해 수강할 수 있다.

12월 9일 강연에는 박재연 아주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가 ‘ESG와 전시의 지속 가능성’을, 서진석 울산시립미술관 관장은 ‘동시대 미술관의 새로운 사회적 기능과 역할’을 발표한다. 12월 10일에는 정유원 광운대학교 기능성게임연구소 연구원이 ‘비대면-초연결 시대, 체험의 전시’를 발표한다. 구지훈 창원대학교 사학과 교수의 ‘베네치아 비엔날레를 통해 보는 울산 아트페어의 나아갈 길’에 대한 강연도 이어진다. 12월 11일에는 김형진 영선갤러리 대표가 ‘초보컬렉트를 위한 그림이야기’를 주제로 미술에 대한 관객들의 궁금증을 풀어 가는 시간을 갖는다.

2022 아트페어울산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미술협회에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후원안내
안동시 다자녀가정 상수도 사용료 감…
안동미래교육지구
경북도청_240326
남부산림청
산림과 산불조심
예천교육청
소방전문회사 디엔알
안동고등어빵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권기창 안동시장의 새로운 시도, '의전간소화' 안동시는 유달리도 행사가 많다. 행사때마다 내빈소개에 지겨운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시민들은 내빈 소개로 너무 피로감을 느끼고 있어서 민원이 폭증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하는 내빈들은 내빈소개에 앞서 미리 도착해 인사를 하는 것이 도리이며, 시민을 존중하는 것이라는 시민들의 생각이 오래 전부터 있어 왔다. 시민을 존중해야 문.
  2. 안동 시민들, 너무 많은 통장·반장 노인회장 수 줄여라! 안동시의 노인회장, 통장, 반장의 수가 너무 많다. 안동시 노인회장은 545명, 통장은 800여명, 반장은 3,000명 이상으로 나타났다. 통장의 년 수입액은 6,080,000원이라고 한다. 기본수당 400,000원, 상여금 400,000원 년 2회, 그리고 회의 참석수당 20,000원을 년 24회 지급한다. 안동시 옥동의 통장의 연령을 살펴보면 20대와 30대의 통장은 보이지 않고, 40.
  3. 안동시의회 9선이라는 괴물! 안동시의회가 난장판이다. 행정사무감사로도 충분할 일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씩이나 만들 필요가 있었나 묻고 있다.  안동시의회 9선 시의원지자체 장의 권한이 커서 의회는 집행부를 견제하기에 힘이 약하다는 말이 무색하다. 조용히 업무처리를 위한 과정을 거쳐도 될 일을 안동시시설관리공단에 새로 부임한 이사장과 본부장에...
  4. 국민건강보험공단, '하늘반창고 키즈' 사업 시작으로 사회공헌활동 시작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지난 4.30일 공단 대표 사회공헌 '하늘반창고 키즈'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을 가졌다.'하늘반창고 키즈' 사업은 전년도에 출생한 복지시설 입소아동들을 선정하여 성인(만 18세)이 될 때까지 지원하고, 전국 178개 지사에서 해당 시설과의 결연 후 매 분기 방문봉사활동을 통한 지속적 ...
  5. 선관위에서 '압수수색'을 할 권한 없어! 안동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3월 8일 보도된 '김형동 의원 선거운동원 조사 '에 대한 보도에 대해 지금까지 확인한 사실 외에 어떤 행위도 하지 않았음을 밝혔다. A신문사에서는 김형동 의원의 22대 총선을 위한 선거 관계자들이 보험설계사무소로 위장된 사무실에서 김형동 의원의 지지를 독려하는 전화와 문자를 돌린 혐의를 ...
최신뉴스더보기
한샘리하우스2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