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안동교육지원은 5월 중순부터 11월까지 안동 과내 중·고등학교 특수 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된 '미래로! 함께하는 히어:로(Here:路)' 진로·직업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 프로그램은 장애학생 진로 및 직업교육 강화를 통한 졸업 후 취업 및 자립생활 능력 향상을 위해 기획되었다. 실생활에 필요한 기초적 사회 기술 및 직업적 기초 기능 능력과 태도 함양을 목적으로 안동 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시도하였다. 안동영명학교·커피오브H스퀘어·설렘 제과제빵·슈퍼마마·자작나무공방과 함께 협력하여 7개월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여러가지 체험을 하면서 다양한 직업을 경험할 수 있어 좋았다. 나의 흥미와 적성을 찾게 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라고 말했다. 또,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 기관 대표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장기적으로 뜻 깊은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보람차다. 학생들의 진로 설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연계된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싶다." 라고 말했다.
경상북도 안동교육지원청 김유희 교육지원과장은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실제적인 진로·직업 교육을 위해 선뜻 나서주신 지역의 유관기관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직업교육을 위해 실용성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