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석 경상북도의회 의원은 보건의료인력의 피로가 극에 달하고 있다며, 원활한 인력 수급과 복리증진을 위해 경상북도 「보건의료인력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경북의 인구 1천명당 활동 의사는 1,39명으로 전국 평균 2,18명에 한참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인구 1천명당 활동 간호사의 경우 전국 평균 4.85명보다 낮은 3.99명에 그친다. 경북의 보건의료인력은 과중한 업무 환경에 처해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보건의료인력 지원 시행계획의 수립·시행
▲보건의료인력의 장기근속 유도 및 의료취약지 및 공공의료기관의 원활한 보건의료인력 확보를 위한 지원 사업 규정
▲보건의료인력지원위원회의 설치
▲보건의료인력 양성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했다.
본 조례안은 12월 13일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고, 12월 21일 경상북도의회 제336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