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 3cm의 눈이 내렸다. 시는 강설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과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제설작업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시는 6일 20시부터 제설재를 길안·녹전 지역에 제설재를 사전살포(1t 2대)에 돌입했다. 새벽 4시부터 2차 제설작업, 새벽 7시부터는 3차 제설작업을 했다.
7일 오전 10시부터는 읍면지역에 1.5t9대 및 마을트랙터 241대를 추가 투입해 응달지역의 집중 제설에 나섰다. 7일 투입된 제설장비와 자재는 총 제설차량 41대, 트랙터 241대, 염화칼슘 100톤, 염수 200,000L 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설 인력 126명에 본청 직원 500여명이 담당 구역 제설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권기창 시장은 7일 오전 5시 시내구간 제설 취야기역을 순찰하고 긴급 대응을 지시했다. 곧이어, 재난안전상황실을 찾아 CCTV를 통해 주요 도로 제설상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이후에는 읍·면 지역 제설작업 현장을 찾아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권 시장은 "쌓인 눈으로 인한 도로결빙 시 시민 불편이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신속히 대응해 줄 것"을 주문하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내 집 앞과 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에는 제설작업에 필요한 제설차 부족으로 주민들의 트랙터를 활용한다고 전해왔다. 트랙터 이용에도 제설차 이용에 상당하는 비용을 잘 지급할 것도 살펴볼 일이다. 시의 일에 사용되는 만큼 공과 사의 구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