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정월대보름을 맞아 '제24회 영주 순흥초군청 민속문화제'를 5일 일요일 10시 30분 선비촌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양대 성황제를 시작으로 성하성북 줄다리기, 달집태우기 등 정월대보름 행사와 떡메치기, 소원지 및 가훈쓰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윷놀이, 투호놀이 등 민속놀이도 다양하게 진행된다.
오후 1시 30분부터 선비촌 광장에서 진행되는 성하성북 줄다리기는 통일신라시대부터 해온 놀이로 순흥 지역에만 전해온다. 이는 순흥초군청 민속축제의 백미이다.
4시 30분부터는 소원지가 달린 달집을 태우며 소원성취를 비는 달집태우기 행사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