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1월 말 기준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이 경상북도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기부자는 총 215명으로 △500만 원-8명 △300만 원-2명 △250만원-2명 △200만원-5명 △150만 원-1명 △100만 원-11명 그 외 186명 출향인들이 소중한 기부금으로 고향사랑을 실천했다.
예천군은 군이 도내 1위를 할 수 있었던 것은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홍보 영상을 만들어 군 공식 유튜브 채널 '별별TV'에 게시해 많은 관심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햇다.
제도 시행 전 공무원 모두가 홍보맨이 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을 대상으로교육을 마쳤고, 답례품으로 인터넷 쇼핑몰인 에천장터 쿠폰과 삼강나루 캠핑장 할인권, 예천사랑상품권을 제공했다.
고향사랑e음 시스템에서는 답례품을 딱 맞는 금액으로 구매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예천장터 쿠폰은 개인 돈을 더 추가하면 구입할 수 있도록 개선해 다른 지자체와 차별성을 둬 경쟁력을 확보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이 거주하는 주소지 외 다른 지역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으며 지자체는 이를 사회 취약계층과 지역 주민의 복리를 위해 사용하는 제도로 고향사랑e음 또는 농협은행이나 지역 농·축협에서 기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