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선비세상은 10일부터 19일까지, 열흘간 군자의 향기를 전하는 '군자를 품은 마음, 매화전'을 개최한다.
선비세상 내에 위치한 한국선비매화공원과 함께 전시를 진행한다. 2천여 그루의 매화 수목 중에서 선별된 매화 분재 20여 종을 선비세상 한옥촌 기획전시실에 전시한다.
'봄을 기다리다', '봄을 알리다'. '봄을 기약하다' 3가지 테마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추운 겨울을 이기고 꽃과 향을 피우는 매화의 기품있는 아름다움을 볼 수 있다. 연계 프로그램으로 매화 곷차 다도체험, 구구소한다, 매화꽃 만들기, 매화꽃을 이용한 스페셜 쿠킹클래스 등을 함께 운영한다.
매화는 엄동설한에 곷을 피우고 짙은 향을 내는 선비정신을 상징하는 꽃으로 신흠은 '매일생한불매향'이라고 칭송했다. '평생을 추운 곳에서 있어도 매화는 그 향기를 팔지 않는다'는 뜻으로아무리 어려운 상황에서도 원칙과 소신을 굽히지 안는 강직한 선비정신과 같다.
영주 선비세상은 최첨단 인터렉티브 기술을 활용해 보고, 입고, 먹고, 배우고, 즐기면서 우리 문화와 선비정신을 폭 넓게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유일 K-문화 테마파크이다.
영주시는 개인 입장객의 경우 어른은 1만5천원 입장료에 5천원 상품권을, 청소년 1만 2천원 입장료에 4천원 상품권을, 어린이와 경로는 1만1천원 입장료에 4천원 상품권을 지급하고 있다.
영주시민과 단체의 경우 어른은 1만1천언 입장료에 4천원 상품권을, 청소년 9천월 입장료에슨 3천원을, 어린이와 경로는 8천원 입장료에 3천원 상품권을 지급해 많은 관광객이 선비세상에서 한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