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행정구역통합 공론화 추진위원회에서 행정구역통합 공론화 촉구 성명서를 발표(2023. 02. 07. 14;00)했다.
공론화 추진위원회에서는 현재 예천의 행정구역 통합 반대 주장에 예천 군민의 입장이 포함되어 있는지 묻고 있다.
행정구역 통합 공론화 추진위에서는
"행정구역통합을 반대하는 예천의 유지라는 분이 공개석상에서 예천은 예천군수와 지역 유지들 90%이상이 통합을 반대하고 있다고 했다. 이 말이 어디에서 근거하는지 의문이다. 2012년 이후 최근에 이르기까지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예천군민들의 통합 찬성은 52%~56, 반대는 30~35%로 과반이 넘는 통합 찬성 의견이 있다. 예천군수와 군의회 그리고 각종 관변단체들은 하나같이 설득력 없는 주장을 하면서 예천군민의 의견을 대변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공론화 추진위에서는 행정구역 통합인가, 반대인가라는 주장에 앞서 공론화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 결과에 대한 최종 결정은 예천군민들의 선택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행정통합 공론화 추진위는 "예천군수와 예천군의회는 행정구역통합 공론화를 통해 주민들이 당연히 알아야 할 권리를 제공하고, 의견을 수렴한 후 예천군민 다수의 통합에 대한 선택은 무엇인지 그 중론을 중심으로 예천군민을 대변하는 진정성 있는 예천의 지도자로 거듭나기를 촉구한다" 라고 했다.
예천군 행정구역통합 공론화 추진위원회는 특정 개인의 '일방적이다''시기상조다'라는 반대 논리에 대해 그렇지 않음을 설명했다. 예천군수의 7,8년 뒤에 통합을 하자는 것은 예천군수의 개인적인 욕심에 의한 발언이 아닌가 의심하게 한다고 했다. 7,8년 후면 현 군수가 3선까지 무난히 연임할 수 있는 시간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烏飛梨落(오비이락)이라고 했다. 왜 하필 이 시기에 '시기상조'라는 말을 꺼내 군수의 연임을 소환하게 하는 불편함을 만드는가 물었다.
추진위에서는 예천군에서 '일방적'이라고 한 말에 대해서 '일방적'이라는 것은 정보를 독점하고 갑을관계가 있어야 하는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안동은 여러 번의 공청회를 거쳐 주민들의 여론을 수렴해왔다. 이것은 권 시장의 독단이 아니라 주민들의 뜻이라고 해도 틀리지 않은 말이라고 했다. 오히려 예천 군수 및 예천에서 통합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여론 수렴 절차를 일체 거치지 않고 일방적으로 통합 반대만을 주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이 '일방적'이라고 말하는 것은 自家撞着(자가당착)의 논리일 뿐이라는 것이다.
예천군 행정구역통합 공론화 추진위원회는 예천군이 여론수렴의 절차를 거쳐 주민들의 뜻이 통합을 반대하는 것이라면 당연히 받아들여야만한다고 했다. 그러나 여론 수렴을 위한 공청회 한 번 없이 주민들의 뜻을 배제한 반대 의사는 공허한 것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공청회를 통해 주민들의 뜻을 수렴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