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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를 지켜나가겠다는 '솔묵회' 한국화 연구회
  • 임정윤 기자
  • 등록 2023-02-16 10:3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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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김규승 선생의 무료 수업
  • - 퇴직 교사들이 주 회원으로 활동



안동에서 한국화를 그리는 모임인 '솔묵회'를 아는 시민들은 별로 없다. '솔묵회'는 한국화를 그리는 모임이다. 2006년 (구) 풍동초등학교에서 결성, 지금까지 활동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솔묵회' 가 2023년 2월 14일 (화) 부터 2월 26일( 일) 까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5갤러리에서 전시회를 한다. 이 행사는 2023년 안동윈터아트페스티벌과 함께 하는데, 솔묵회의 눈을 그린 겨울작품들을 모아 시민들에 공개한다고 관계자가 전해주었다. 






김규승.  '봉정사 가는 길'


솔묵회 전시회는 2008년~2022년까지 총 21회(정기 전시 12회 + 특별전시 9회)가 있었다. 


'솔묵회' 화실은 원래 풍동에 있다가 권오준 미술관으로 옮겼었고, 지금은 안동 대원아파트 입구에 자리하고 있다. 





유영표, '도산서원의 설경

'


전시회장을 지키고 있던 유영표 선생(웅부중학교 국어교사, 2월에 명퇴예정)은 한국화가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며 걱정을 한다. 


유 선생은 "동양화 속의 한 장르로 한국화가 있다. 한국화는 한국의 풍경을 그린 그림이다. 채색을 먹을 기본으로 해서 담채를 한다. 한국화는 중간을 중점으로 두고 나머지 부분은 과감히 생략하는 방식으로 그린다. 동양화도 좋지만, 한국화는 한국을 그려내는 일이다. 다시 말하면, 한국을 가장 한국스럽게 그려내는 그림이다." 라며 한국화를 그리는 일을 진지하게 설명해 주었다. 





서춘희, '주왕기암 설경'





'솔묵회' 는 주말마다 화실에 모여서 김규승 선생님의 무료 지도를 받는다고 한다. 강의는 토요일, 일요일 1시 ~ 5시 까지 한다. 솔묵회 회원들은 한국화를 그리는 일이 많이 전파되어서 우리의 그림인 '한국화'가 그 맥을 유지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솔묵회 회원들은 한국화를 그리면 마음이 편해지고, 정서적으로 안정이 되며, 경제적인 부담(먹, 종이, 붓만 있으면 된다.)이 적고, 먹을 갈면서도 인격적으로 수양이 된다고 회원들이 전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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