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안동대학교(총장 권순태)에서 재임 교수, 학생들의 우수논문이 전국 학회에서 선정되어 학교의 위신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대학의 생명과학대학 식물의학과 정철의 교수팀의 논문 'Roles of flower scent in bee-floer mediation' 등 두 편이 한국생태학회에서 발간하는 학술지에서 우수논문으로 채택되었다. 

정 교수의 논문들은 꽃과 꿀벌의 상호작용에서 꽃향기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분석한 내용을 담고 있는 논문과 당을 전화시키는 효소를 함유한 용안이라는 과실수의 꽃가루를 활용해 꿀벌의 대체 먹이 개발의 가능성을 밝혔다. 꿀벌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꿀벌 먹이 개발이 가능해졌다. 

또, 원예육종학과 박사과정의 김용태 학생과 식물의학과 선석준 학생은 '2023년 제 39차 한국양봉학회 동계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 

한국 양봉학회 동계국제학술대회 단체사진 = 사진, 안동대학 제공

김용태 학생은 라는 제목의 논문에서 꿀벌 화분매개가 잘 이뤄진 토마토와 딸기는 과실 품질이 더 높고, 저장 중 부패나 변질 정도가 적어 유통기간이 길어진다는 것을 입증해주었다. 

김용태 학생

신석준 학생은 라는 제목으로 벌꿀에 들어있는 꽃가루를 분석해 이것이 아카시아벌꿀인지 때죽나무벌꿀인지 등 밀원을 추적할 수 있음을 밝혔다.

안동대학 졸업생 K씨는 이제 안동대학에 공공의대도 유치될 가능성이 있으니 우수한 학업으로 유명해지는 국립대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흐믓한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