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의료취약지 주민과 거동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원격 영상 진료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한다.
이 서비스는 의사가 환자와 대면하지 않고 컴퓨터 등 정보통신기기를 활용,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하고 처방까지 한다. 안동의료원이 계획하고 있는 smart system 과 비슷한 맥락이다.
지난 2008년 원류보건진료소를 시작으로 2015년 대은보건진료소 에서 원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진료소별로 매주 1회씩 진료해주는 등 편의를 제공하고 의료 접근성을 높였다.
병·의원 대면 진료가 어려웠던 시기에 보건 진료소에서 원격으로 진료를 받아 만성질환 등 질병을 조기에 발견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앞으로 smart system이 병원 전반에 도입될 전망이다. 병원마다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좋은 소식임에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