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회째를 맞은 전국찻사발공모대전은 찻사발의 본향(本鄕), 문경을 널리 알리고 찻사발의 전통과 선조들의 장인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하여 매년 개최되고 있다.
2023년 대한민국 명예문화관광축제 선정을 기념하여 문경찻사발축제의 기획행사로 개최한 제20회 전국찻사발공모대전에서 이태정(심농공방, 대구 수성구) 작가가 「안개를 품다」를 출품해 영예의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1천만원을 차지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이태정(심농공방, 대구 수성구) 작가의 「안개를 품다」는 찻사발 본연의 실용성과 안정성을 두루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그릇의 형태, 미감이 뛰어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금상에는 송윤미(대구 중구)작가, 은상에는 김대철(경북 김천시)작가, 동상에는 강창성(경북 문경시)·김경수(경남 밀양시)작가, 장려상에는 이제일(경기 수원시)·권은혁(울산 북구)·이병권(경북 상주시)·김성태(충남 보령시)·천경희(경북 문경시)작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