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 한천체육공원에서 지난 8일 ‘제20회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개최된 ‘2023 저수령 그란폰도’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행사장에는 전국에서 모인 2,304명의 자전거동호회 회원들과 밸런스바이크대회에 참가하는 90명의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모여 성황을 이루었다.
참가자들은 한천체육공원을 출발해 문경 벌재와 단양 피티재, 예천 저수령을 차례로 넘어 다시 한천체육공원으로 돌아오는 103.2km 구간의 순환 코스를 밟았다.
이날 1,663명이 완주에 성공했으며 밸런스바이크대회에서는 이다은(경기도 남양주‧4세), 양서윤(경기도 평택‧5세), 이산군(경북 예천‧6세) 어린이가 우승의 영광을 누렸다.
한편, 예천군은 지난 3월부터 예천 도효자배 전국 중고 단축마라톤 대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양궁 경북 선발전, 경북소년체전 육상대회, 제37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체육고 체육대회 양궁대회를 개최해 육상‧양궁의 메카 도시 저력을 보여줬다.
이어 4월 24일 제57회 전국 남녀 양궁 종별선수권대회와 춘계 전국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겸 2023 코리아오픈국제육상경기대회, 제4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중고 양궁대회를 비롯한 예천축구페스타 등 도‧전국 단위의 굵직한 15개 대회가 예천군에서 펼쳐져 선수단 2만6천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