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권기창)가 태사광장을 거점으로 중구동 태사길 일대를 ‘안동형 인사동 거리’로 운영할 계획이다.
'안동형 인사동 거리'로 운영되는 중구동 태사길 일대에서 5월 20일부터 매월 첫째, 셋째 토요일 '태사길 플리마켓'을 운영한다. 골동품 경매, 버스킹 공연 등 각종 문화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1970년대 원도심 태사길의 역사적 의미를 담아 '50년 만의 외출'이란 부제로
운영한다. 5월 20일을 시작으로 매월 첫째, 셋째 토요일 14시부터 20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태사광장에서 골동품·민속품의 전시·판매·경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골동품·민속품 판매·경매의 경우 행사일 외에도 매주 토요일(14:00~17:00)에 태사광장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태사묘에서 웅부공원까지 이어지는 거리에는 안동시 농·특산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을 운영한다.
시민들은 집에 숨어 있는 추억의 물품을 가져와 현장에서 판매, 경매할 수 있다. '우리집 숨은 보물전(우숨보)라는 이름으로 개최된다. 우리집 숨은 보물전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숨은 보물(LP판, 고미술품 등)을 안동시 도시재생지원센터에 상시 접수하고 경매 출품이 가능하다.
태사광장 야외 버스킹 공연과 근대역사기록 거리 사진전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