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법무장관은 2023년 4월 23일 법의 날 기념식에서 " 청소년과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마약을 잡겠다. 청소년에게까지 마약이 번지는 상황에서 최대한 신속하게 근절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대검찰청이 1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전체 마약사범 중 10~20대 비율은 34.2%로, 2017년 이후 2.4배 증가했다. 10대 사범은 2017년 119명에서 2022년 481명으로 5년 새 4배 급증했다.
이에 정부·검찰·경찰 등 '특별수사본부' 설치를 예고하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안동시는 마약 범죄의 심각성이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근절 의지를 확산하고 마약 범죄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범국민적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18일 마약 범죄 사전 예방을 위해 경찰청 주관으로 진행하는 '마약 예방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 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캠페인에 동참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캠페인이 사회 구석구석에 마약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며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마약류 근절을 위한 홍보와 안전망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권기창 시장은 다음 주자로 김종희 국민건강보험공단 안동시자장과 권순태 안동대학교 총장을 지목했다.
한편 법의 날을 애초 미국을 따라 5월 1일을 기념일로 정했지만 우리나라 최초의 법률인 「재판소구성법」 시행일이 1895년 4월 25일인 것을 고려해 2003년 2월 4일 각종 기념일에 관한 규정(대통령령)을 개정해 4월 25일에 변경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