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안동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순호)은 5월 23일(화) 안동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마을학교 3개소와 '2023 미래를 여는 행복한 마을학교 민간위탁 협약'을 체결했다.
안동교육지원청과 안동시는 '2023 안동미래교육지구 마을학교 민간위탁 공모'를 통해 지난 4월
▶옹기종기 옹천 마을학교(북후면 꿈꾸는 작은 도서관)
▶온마을 놀이터 마을학교(용상 신원아침도시 상가)
▶안동마을교육지원센터(용상 마뜰어울림센터)의 총 3개소의 마을학교를 선정했다. 마을학교 주관의 학부모 설명회 개최, 인근 학교와 마을학교 대표자 간의 협의회 등을 통해 내실 있는 마을학교 운영과 다양한 학생 교육 프로그램을 6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각 마을학교는 2,000만원~4,0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받아 마을교육공동체가 주축이 되어 방과후, 주말, 방학에 지역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한 지역 특성에 맞는 방과후 돌봄 운영한다. 마을학교 운영으로 공동 육아 활동 및 지역 주민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 소멸에 대한 위기감 극복과 지속가능한 지역 사회 분위기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순호 교육장은 “한 아이를 기르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다. 학생 및 학부모, 지역민이 함께 소통하는 마을학교 운영으로 지역사회 중심의 마을교육공동체를 실현하고 학교에서 마을로 학생들의 배움의 장이 확대되길 바란다. 오늘 협약식이 상호 협력의 발판이 되어 지역과 상생하는 마을학교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