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는 2일 10시경 세계물포럼기념센터에서 소방 조직 내 구성원 간 공감과 소통, 가치 공유를 통해 수직적이고 경직된 조직 문화를 벗어나고자 ‘리버스 멘토링(reverse mentoring)’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리버스 멘토링’은 선배가 후배를 가르치는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후배가 ‘멘토’의 역할을 수행하며 기성세대인 선배에게 젊은 감각, 새롭게 변화된 가치관 등을 알려주는 역발상 소통 방식의 프로그램이다.
지금 우리 사회는 세대 간 가치관을 이해하지 못해 직장에서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데 이를 극복하고자 이번 ‘리버스 멘토링’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
심학수 안동소방서장과 약 30여명의 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소통의 시간, 산책, 식사 등의 자리 가지며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변화 되어야 할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심학수 안동소방서장은 “이번 소통의 시간을 통해 직원들의 다양한 고민과 직장 내 문제점을 듣게 됐다”며 “모두가 만족하는 것은 어려우나 최대한 즐겁고 행복하게 다닐 수 있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