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초등학교(교장 김영준)는 6월 7일(수)~6월 9일(금)에 5,6학년을 13명을 대상으로 2박 3일 동안 수학여행을 실시하였다.
이번 수학여행은 용문초등학교 총동창회에서 개교기념 100주년 기념 때 조성된 발전 기금으로 진행되었다.
육지의 풍경과는 색다르고 독특한 자연 경관을 만끽하며 제주도 이곳저곳을 여행했다. 화산지형이 만들어낸 해변 가의 신기한 모습은 학생들의 호기심을 유발했으며 우리 고장에서는 보기 힘든 제주만의 다양한 생물도 관찰하였다. 아쿠아플라넷에서는 다른 수족관에서는 볼 수 없는 희귀 생물을 관찰했고 스릴 넘치는 다이빙을 포함한 수중 쇼와 화려한 춤 그리고 돌고래 릴리와 바다사자 치코의 공연을 함께했다.
5학년 김○○은 “친구들과 제주도를 오게 되어 너무 신나고 책에서만 보던 제주도의 모습을 실제로 보니 신기하고 더욱 더 알아보고 싶다. 제주의 바다처럼 친구들과의 우정이 깊어지고 마음이 탁 트이는 느낌이다.”라고 말했고 6학년 임○○○은 “초대형 수조에 60대 해녀 분들이 물질을 하는 모습을 보니 할머니 생각도 나고 마음이 너무 뭉클했고 또 선배님들 덕분에 이런 멋진 여행을 하게 되어서 너무 감사드리고 저도 나중에 후배들에게 좋은 경험을 선사해 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본교 김영준 교장은 “이번 수학여행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못 누렸던 여행에 대한 갈증이 해소 되었고 수려한 자연경관은 물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 간의 유대감이 더 깊어진 것 같다. 그리고 용문초등학교 후배들을 위해 수학 여행 경비를 지원해 주신 총동창회에도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