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로봇 분야의 선도적인 혁신 기업인 ZAP 서지컬 시스템즈(zap Surgical Systems, Inc.)는 천안에 있는 단국대학교병원(DKUH)에 새로운 ZAP-X® 자이로스코픽 방사선 수술(Gyroscopic Radiosurgery®) 플랫폼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오늘 발표했다.
DKUH는 병상 900개, 전문의원 33개를 보유한 충남 최대 종합병원으로, 보건복지부로부터 충남지역의 암센터로 선정됐다. 새로운 종양 진단 및 치료 시설은 이 지역에서 유일한 암 센터이다. ZAP-X를 추가함으로써 DKUH는 전국의 환자들에게 최신 뇌종양 치료를 제공하게 된다.
정위 방사선 수술(SRS)은 많은 원발성 및 전이성 뇌종양뿐만 아니라 삼차 신경통 및 동정맥 기형(AVM)과 같은 기타 두개골 장애에 대한 비침습적이고 통증 없는 치료를 제공한다. 특정 적응증의 경우 방사선 수술은 비용이 많이 들고 잠재적으로 쇠약해지는 수술에 비해 우수한 결과를 제공하는 것으로 입증되었다. SRS는 일반적으로 1~5회의 짧은 외래 방문으로 수행되며 환자는 종종 시술 당일 정상 활동으로 돌아간다.
DKUH 이상구 부원장(신경외과 교수)은 “최신 첨단 방사선 수술 기술을 한국 시장에 선보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 충남권 유일의 암센터로서 우리는 뇌종양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ZAP-X의 통합으로 우리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환자들에게 최첨단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획기적인 디자인의 ZAP-X 시스템은 고유한 자이로스코프식의 이동성을 사용하여 수백 가지의 고유한 각도에서 방사선 수술 빔을 유도하여 종양 표적에 방사선을 정확하게 집중시킨다. 이 선구적인 접근 방식은 건강한 뇌 조직을 보호하고 환자의 인지 기능을 보존한다는 임상 목표를 지원한다.
볼트가 없고 코발트가 없는 ZAP-X는 비용이 많이 드는 차폐 방사선 치료실을 짓는 데 드는 비용을 없애고 방사선 빔 생산을 위해 활성 방사성 동위원소를 유지, 보호 및 정기적으로 교체할 필요성을 제거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