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주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심상영)은 6월 16일(금) 유아 56명과 함께 지속가능환경교육으로 안동시 풍천면에 있는 천년숲에서 나무와 돌과 숲과 함께 어울려 놀이하는‘어우렁더우렁 숲 놀이’를 하였다.
‘어우렁더우렁 숲 놀이’는 천년의 가치를 담아 조성된 아름다운 천년숲에서 소나무 숲속 길을 걷기도 하며 보드라운 황톳길을 따라 맨발로 걸어보기도 하고 진흙탕에서 온 몸으로 진흙 놀이를 하기도 하였다.
때마침 열려있는 뽕나무의 오디를 따서 맛을 보기도 하고 숲속에 마련되어 있는 놀이터에서 밧줄 타기, 통나무 걷기, 언덕 오르기 등 친구들과 함께 나무 그늘과 피톤치드를 마음껏 즐기며 하루를 보냈다. 황톳물이 묻은 손과 발을 씻으며 천년 숲과의 작별을 아쉬워하며 자연이 만들어 준 숲속 놀이의 소중함을 일깨워준 시간이 되었다
숲 놀이를 다녀온 유아 00은 “숲속 놀이터가 너무 좋아요! 숲속은 시원해요!”라며 소감을 말했고, 진흙 놀이를 한 00은 “유치원에 가기 싫고 더 놀이하고 싶어요”하며 아쉬운 마음을 표현하기도 하였다.
심상영 원장은 앞으로도 유아들이 자연과 소통하며, 숲 놀이 체험활동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자연을 소중히 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라며 소감을 전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