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민들은 저녁 8시가 되면 음악분수대 앞에 모여든다. 시민들은 음악과 함께 분수쇼를 보기 위해서이다.
최근들어 음악분수쇼에 음악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고 시민들이 불만이다. 직접 들어보니 음악은 저 먼발치서 혼자서 소리를 만들어내고 있었다.
시민 Y씨는 "음악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여름 들어서면서 음악소리가 변했다. 아이들이 음악과 함께 애니메이션 그림이 나오면 팔짝팔짝 뛰면서 놀았는데, 지금은 그림만 쳐다본다. 음악소리를 예전처럼 들리게 해주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시 관계자들은 시민들이 매일 즐겨찾는 음악분수를 제대로 작동되게 해 줄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