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군수 김주수)이 한국농어촌공사와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스마트팜을 활용하여 혁신적인 농사를 추구하는 방식의 하나로 보면 된다.
의성군은 지난 1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82ha 규모의 한지형마늘 재배단지에 지능형 스마트 관수시스템, 스마트 농기계 등 스마트 시설·장비를 5G 통신망과 연계한 스마트농업 단지를 사곡면 오상뜰 일대에 조성하기 위하여 2025년까지 총 245억원(국비 167억, 지방비 78억)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의성군은 노지 스마트농업 분야에서의 선도적인 역할을 강화하고 농업 현장에서 첨단 기술을 적용하는 시범사업을 통해 다른 지역에도 확대 적용할 수 있는 사례를 제공하여 국내 밭작물 노지 스마트농업 분야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의성군은 창농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딸기 아카데미 교육생 20명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의성군에 정착할 의지가 있는 만 19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교육생으로 선발될 시 15일 이내로 의성군 진입을 필수로 하며, 교육비는 전액 지원한다.
교육은 2023년 7월 ~ 2024년 6월까지 진행되며, 이론교육은 주 1회(4시간) 총 200시간, 실습교육은 주 12시간 총 600시간 교육을 추진한다. 또한 교육 수료생에게는 스마트 온실 설치를 지원하는 특전이 주어진다.
교육 신청은 의성군 농업기술센터 스마트농업팀(054-862-2469)에서 신청받고 있으며 의성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