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1주년 기념식이 7월 3일 안동시청 대동관에서 있었다.
권시장은 "이제 개혁은 올 하반기로 끝난다. 실행만이 남았다." 고 기념사를 시작했다.
권기창 시장은 지난 1년은 개혁을 위한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취임하면서 권기창 시장은 '산을 만나면 길을 만들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만들자'는 생각을 시민들에 전했는데, 이는 권 시장의 철학이기도 하고, 실행을 위한 그만의 확고한 생각이기도 한 것이다.
권기창 시장은 기념식에서 "꿈꾸는 사람만이 변화할 수 있으며 잘 적응할 수 있다." 고 말하며 여전히 지속가능한 도시로 성장하도록 안동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권시장은 "이제는 공직자들의 부정적 사고는 긍정적 사고로, 폐쇄적 사고는 개방적 사고로, 관행에 젖은 태도는 창조적 idea로 변화시켜야 할 때" 라며 공직자들의 노력이 배가 되어 안동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소신과 철학을 가지고 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공직자들의 창의적인 행정에 대한 모든 책임은 '시장'이 지겠다고 해서 시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특히나 공직자들의 역할에 대해서 '관행에 물든 행정이 아니라 적극 행정을 할 때에 시민들의 행복도가 달라진다'고 말했다. 덧붙여 공직자들의 노력이 배가 되어 안동이 활력 넘치는 성장도시로 발돋움하여 미래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도 했다.
권 시장은 행정통합의 의지를 한 번 더 부각시켰는데, 행정통합을 이루어 정주인구 30만을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기념식 후에는 신동보 부시장의 취임식이 있었다. 신 부시장은 "안동의 미래를 위한 도약의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변화와 개혁에 앞장서 공정과 상식의 행정에 임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