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형진 변호사는 서울대학교 선배이기도 한 현재 안동의 김형동 국회의원을 항상 응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역 국회의원에 대한 말은 아끼는 것이 좋겠다는 입장이어서 더 이상의 질문을 하지 않기로 했다.
안형진 변호사는 안동과 경북 북부 지역이 전국에서 의료와 교육 부분에서 가장 낙후한 지역으로 꼽힌다고 말했다.
이제는 교육과 의료 쪽으로 예산과 정책의 중심을 두어야 하는 시대적 상황이 되었다고 말한다.
안형진 변호사는 "현재 국회의원들을 비롯한 정치인들의 의정 보고서나 정치 광고는 도로 신설, 하수관로 정비 등 토목, 건설 위주의 정책으로만 가득하다. 아이들의 교육이나 의료에 관한 예산 확보, 정책 수립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80, '90년대 SOC 위주의 정책에서 벗어나야 한다." 며, " 교육과 의료에 예산과 정책을 집중해야 한다. " 고 했다.
안형진 변호사는 현재 가장 시급한 것 중 하나가 아이들의 영어 교육 문제인 것 같다고 했다. "우리 지역 아이들의 영어 실력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 시범 사업으로 영어권 국가로 여행을 보내는 방안을 추진해야 한다. 안동 관내 중학교 2학년 아이들을 50명 정도 여름, 겨울방학 동안에 선발하여 이 아이들을 선두로 영어권 나라로 가서 영어를 배우게 하는 것이다. 1년에 100명정도라고 하면 넉넉잡아 10억원의 예산이 필요하다. 안동시의 1년 예산이 1조 4천억원을 넘고 있다. 재량 예산으로 충분히 가능한 부분이다. " 라며 아이들의 교육도 공격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안동시청은 사교육 차이를 완화할 수 있는 방안에 예산을 우선 배정해야 할 필요도 있다. 아이들에 대한 교육 안전망 구성은 문제 아동 발생을 방지함으로 지역 전체가 헤택을 입는 것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옥동, 송하동 인근에 국제 규격의 수영장을 건설해야 한다는 생각도 말했다. 이 지역은 인구밀집 지역으로 분류되는데, 여기에 국제 규격의 수영장을 만들게 되면 지역 주민은 물론 경북 북부 수영, 다이빙 인구들이 모두 이용할 것이라고 한다. 이로 인해 외부 인구 유입이 될 것이고 경제 유발 효과까지 가져오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안형진 변호사는 학교 체육관 시설의 상시 개방과 관련하여 기자재의 대여, 아이들 교복과 급식의 학교 간 차이 해결을 위한 시스템 정립 등 하고 싶은 일이 많다고 전했다.
안형진 변호사는 " 교육정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교육 현장의 교사, 학부모들, 학생들, 학원 관계자들과 4자 협의체를 구성, 소통을 정례화해야 한다. 정치인들이 공무원들과 논의해서 정책을 만들면 탁상공론이 되거나 보여주기식 정책이 될 수 있다. 현장에 있는 관계자들과 소통하고 신뢰를 쌓는 것이 종요하다. 교육관련 회의체의 구성이 필요하다. "며 본인이 생각하는 앞으로의 안동과 북부지역의 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조심스럽게 보여주었다.
한편, 안형진 변호사는 지역정치를 함에 있어서 공천과정에서 합당하게 공천을 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총선에서는 분명한 공약과 진정성이 필요하며, 국회의원이 된다면 의혹이 생기지 않게 선거를 도운 사람 위주의 공천은 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신도 밝혔다.